펠레, 바비 찰튼, 프란츠 베켄 바우어,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에게 엎드려 절하나이다..
한 때 나는.. 이와같이 들었다..
딜고켄쩨님께서 집에서.. 축구광 대중과 주과대연(酒菓大宴)을 여시고.. 티비로 월드컵을 보고계셨다.
그 때 딜고켄쩨님께서는.. `구경의 발재간`이라 불리는 삼매에 드시었다.
또한 그 때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께서는.. `구경의 발재간`을 수행하시면서..
`구경의 발재간`은 마음이 공과 하나될 때 이루어짐을 보시었다...
뒤 이어 펠레의 위신력으로.. 장로 지비광은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께 이렇게 여쭈었다.
“어떤 국가대표 아들딸이 `구경의 발재간`의 깊은 경지를 닦기 원할때...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렇게 여쭈었을 때..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께서는 장로 지비광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지비광이여! 어떤 국가대표팀의 아들딸이 `구경의 발재간`의 깊은 경지를 닦기 원할때... 이와같이 보아야 한다.
``마음이 공과 하나될 때...구경의 발재간`을 이루리라..``고...
``구즉시심(球卽是心)...심즉시구(心卽是球)...``
공(球)은 마음이고, 마음은 공(球)이다. 공이 아닌 마음이 따로 있지 않고, 마음 아닌 공이 따로 있지도 않다.
이처럼 마음과 공은 하나이기에... `구경의 발재간`은 발도..머리도..가슴도 쓰는 것이 아니다..
어떤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으니..
오른발도..왼발도 아니요...잡는것도 놓치는 것도 아니다...코너킥도 쓰루인도 아니다...
지비광이여...
그러므로 `구경의 발재간`에는 생각도 없고, 전략도 없고, 세트플레이도 없고, 시축(始蹴)도 없고, 종료도 없다.
보는 눈도 없고, 머리..발..손..가슴을 쓰는 일도 없고, 판단하는 마음도 없다.
TV중계도 ..해설도 없다..
실축도.. `구경의 발재간`도 없다.
후방.. 전방도 없고...수비.. 공격도 없으며...패널티킥도..프리킥도 없다.
레드카드도..옐로카드도 없다...
영입도..퇴출도 없고..거액연봉도.. 광고계약도 없다...
그러므로 지비광이여, 이처럼... 뛰는 선수들이 없으니... 마음에 의지하고 공에 머무르고...
뛰는 선수들이 없으니...경기 또한 없느니라...
그렇게...축구는 기대와 염려를 초월하여...적정열반에 머무른다...
세계의 모든 대선수들은.. `구경의 발재간`에 의지하여 위없이 높고 비견할수 없는 통장잔고에 도달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구경의 발재간`의 만트라, 대 선수의 만트라, 가장 수승한 만트라, 비견할 수 없는 만트라..
일체의 축구신경을 진정시키는 만트라를 진실로 알아야 하느니... 지는 게임이 없기 때문이다...
`구경의 발재간`의 만트라는 이와 같다.
골대 사이에서 골과 하나되어..네트에 꽂혀라...골인~!!
지비광이여... 보살 축구선수는 마땅히 이와 같이 `구경의 발재간`을 닦아야 하느니라.”
그 때 딜고켄쩨님께서 삼매에서 깨어나..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을 칭찬하시고, 말씀하시길...
“선재 선재.. 국가 대표 팀의 아들이여!..그와 같다. 국가 대표 팀의 아들이여!..그와 같다.
네가 말한 바와 같이.. `구경의 발재간`을 닦아야 하리라..``하니..일체의 축구 코치들이 기뻐하였다.
딜고켄쩨님께서 이렇게 설하시니...
장로 지비광과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보살 축구팬..,
거기 모인 선수들..선심과 주심..대표팀 단장과 트레이너 모두가.. 딜고켄쩨님의 말씀을 수희찬탄하였다...
장로 지비광과 종사ㄹ켄쩨린포체 보살축구팬...보살 축구팬..,
거기 모인 선수들..선심과 주심..대표팀 단장과 트레이너 모두가.. 딜고켄쩨님의 말씀을 수희찬탄하였다...
이렇게..축구심경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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