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7, 2012

비어있는 것이라야 아름답다네~~


비어있는 것이라야 아름답다네~~..
그 아름다움은 채우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고 ..가고.. 머무름을 유연하게 담아내는데에 있기 때문이지~~





그건 우리자신이었어..


아비드야(無明)의 벌판에서
우리가 걸어 온 여행은 오래되었고...
아무런 의지처 없는 이 곳에서...
무상함이 주는 고통으로..단 하루도 흐느끼지 않은 날이 없으나...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이 똑같다고 생각하는 어느 날에...
중생의 두 자량은 우주를 가득 채우고...
여행은 느닷없이 끝나고...여행자도 사라지게 될 것이야..

..........

돌이켜보건데...
염려하고 두려워하고...저항했던 모든 것들...
그건 우리 자신이었어...
..
나는 알아...
우리가 걷는 모든 걸음은...
우리의 본성이 그리고자 하는 그림의 붓 끝이고...
우리가 성난 마음으로 아무리 분탕질하여도...
우주속 깊이 감추어진 자비의 본성은 흐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Monday, March 5, 2012

Tablet


나는..`비드야(Vidya)`의 구결을 담은 `태블릿`을 손에 쥐고 달린다..
거기에는 다르마의 새로운 지평이 그려져 있다...
그것은  비출것이다...
이 오탁악세의...칠흑 같은 `아비드야(Avidya)`의 어둠을..


닝띡(Nyingtik)~~
존재의 심장 속에 깊히 감추어져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대중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는...
결코 감추어져야 할 비밀이 아니다...!


`대중`이라는 부르는 중생의 본질은...여래장이니...
`퇴갤`이라는 큰 도약의 기술로... 이 환영의 그물을 가로지르고...
스스로 피어날 때를 알고있는 꽃처럼..
온갖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비드야다라`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Short Running SD from Fortiche Prod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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