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어떤 고귀함으로 가득한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러한 특성으로.. 여느 다른 곳과는 구분이 되기에, 그 곳을 성지라 한다..
정말로 그러한 곳이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 사실 자체만으로 놀랍지 않은가..?
여기에 답을 내리기 주저하는 여러분에게..
나는 이렇게 말을 하고자 한다..
성지(聖地)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성지가 만들어지는 인연은 희유한 것이니,쉽게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 분명하지만..
한편 성지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그럴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 가능성에 조금이라도 동의를 한다면..
성지가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것인지 한 번 들어보라..
그리고 확신의 고동이 안에서 울리거든..
그러한 특성으로.. 여느 다른 곳과는 구분이 되기에, 그 곳을 성지라 한다..
정말로 그러한 곳이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 사실 자체만으로 놀랍지 않은가..?
여기에 답을 내리기 주저하는 여러분에게..
나는 이렇게 말을 하고자 한다..
성지(聖地)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성지가 만들어지는 인연은 희유한 것이니,쉽게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 분명하지만..
한편 성지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그럴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 가능성에 조금이라도 동의를 한다면..
성지가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것인지 한 번 들어보라..
그리고 확신의 고동이 안에서 울리거든..
만드는 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한번씩 만들어보기로 하자..
마법의 검, 푸ㄹ바..
푸ㄹ바는 무쇠로 만든 단검이다...
마라의 사악함과 우유부단함과 장애를 찔러 죽이는 우주 최강의 검이다..
이 법성()의 검에 찔리고도 살아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겁의 환영도.. 근본무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이 푸ㄹ바를 대지에 찌르면..
대지를 적시고 있는 마군의 기운은 일시에 사라지고..
매우 고요하고, 청정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변모한다..
마라의 사악함과 우유부단함과 장애를 찔러 죽이는 우주 최강의 검이다..
이 법성()의 검에 찔리고도 살아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겁의 환영도.. 근본무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이 푸ㄹ바를 대지에 찌르면..
대지를 적시고 있는 마군의 기운은 일시에 사라지고..
매우 고요하고, 청정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변모한다..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은 곳이더라도.. 성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한다..
....
한 장소를 완전히 탈바꿈시키려면..
동서남북의 네 귀퉁이에 푸ㄹ바를 찔러 넣어야 한다..
네 개의 푸 ㄹ바를 선으로 이으면.. 가운데서 만나는 지점이 있다..
이 구심점을 가지고 네개의 푸 ㄹ바를 잇는 원을 그려보라...
....
한 장소를 완전히 탈바꿈시키려면..
동서남북의 네 귀퉁이에 푸ㄹ바를 찔러 넣어야 한다..
네 개의 푸 ㄹ바를 선으로 이으면.. 가운데서 만나는 지점이 있다..
이 구심점을 가지고 네개의 푸 ㄹ바를 잇는 원을 그려보라...
네 귀퉁이의 푸 ㄹ바, 중심점, 가장자리의 원...
이 세가지는 외적인 만달라가 만들어지는 기본적인 공식이다...
이 만달라가 만들어지는 곳은 성지가 되고 정토가 된다..
이 만달라가 만들어지는 곳은 성지가 되고 정토가 된다..
..
푸ㄹ바는 하나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그 일대를 평정하고..장악하는 어떤 힘이 발생한다...
자연계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편평한 대지 위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 있다면...그와같은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산은 대지를 성스럽게 한다...
성지라 하는 곳을 가보자...
거기에는 상징적인 중심이 있다...예를 들어 카일라스 산처럼 말이다..
그 중심의 네귀퉁이에는 푸ㄹ바나 푸ㄹ바를 대체하는 어떤 것이 세워져 있다...
그것은 탑일 수도 있고.. 당간(幢竿) 일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어떤 것이 거기에 있을 수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어떤 것이 거기에 있을 수 있다...
이 네개의 지점을 이어주는 원은.. 예경을 하며 도는 길.. 꼬라이다..
꼬라를 도는 사람의 행위는 성지를 만들어 내는 또 하나의 요소이다...
이렇게 해서 성지의 만달라는 만들어지고..
예경을 하는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서 그 성스러운 특성은 더욱 더 커진다...
예경을 하는 사람의 힘이 모아지면서 그 성스러운 특성은 더욱 더 커진다...
그래서...티벳은 그곳에 세워진 사원과 탑의 수 만큼이나 평온해지고...
여기저기에 무수히 세워진 기도의 깃발만큼이나 부드러워졌다...
이와같이..대지에 중심을 부여하고 성역화하려는 행동은..
성지를 만드는 기본적인 부분이다..
성자의 깨달음..
성지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심적인 요소는...
세상을 바라보는 깨달은 성자의 눈이다..
빠드마삼바바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마음은 부처의 마음으로 빛나고 있으니...
이 눈부신 자각에 악령과 귀신들은 조복하고...
또한..모든 관념들을 마음으로 자각하고 있으니...
마군과 악귀들을 다루는 것이 두렵지 않다...
대공의 만달라 속에서...지수화풍 사대는 녹아서.. 광대한 심연으로 사라지고...
형상이 없는 이 텅빈 본성 속에서.. 마군도 없고.. 악귀도 없음을 본다...
그대 어떤 환영 드러내더라도...
나는 조금도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으며...
마음은 그 모습조차 사라지리니..
나를 거역하지 마라..."
이 눈부신 자각에 악령과 귀신들은 조복하고...
또한..모든 관념들을 마음으로 자각하고 있으니...
마군과 악귀들을 다루는 것이 두렵지 않다...
대공의 만달라 속에서...지수화풍 사대는 녹아서.. 광대한 심연으로 사라지고...
형상이 없는 이 텅빈 본성 속에서.. 마군도 없고.. 악귀도 없음을 본다...
그대 어떤 환영 드러내더라도...
나는 조금도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으며...
마음은 그 모습조차 사라지리니..
나를 거역하지 마라..."
이러한 자각은..
어두침침한 환영의 심장을 꿰뚫어버리는 그의 강력한 푸ㄹ바였다..
어두침침한 환영의 심장을 꿰뚫어버리는 그의 강력한 푸ㄹ바였다..
그는 릭빠의 푸ㄹ바로..환영의 그림자를 공성(空性)의 하늘에 못박았다...
그러자 그가 수승한 자각을 내뿜은 그 지역의 어두움은..
그의 깨달음의 빛으로 완전히 타버리고...
아주 고요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변모하였다..
아주 고요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변모하였다..
그가 지나간 곳은 이와 같았으니...
다섯개의 계곡이 있고..
세개의 지방이 있고..
네개의 셜역이 있고...
세개의 지방이 있고..
네개의 셜역이 있고...
스물한개의 은둔지가 있고..
스물 한개의 설산이 있고..
스물 한개의 설산이 있고..
1백 여덟개의 주성지가 있고..
1천개의 보조 성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
1천개의 보조 성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
그가 지나간 곳은 어떤 곳이라도..
물리적인 수준에서..분자단위까지 변모를 한다..
물리적인 수준에서..분자단위까지 변모를 한다..
그곳의 물은 다른 물이 되고..
그곳의 땅은 다른 땅이 되고...
그곳의 공기는 다른 공기가 되고..
그곳에서 자라는 식물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식물이 되어버린다..
그곳에 사는 동물도.. 인간도..
다른 지역에 사는 동물이나 사람과는 다른 것으로 변모해버린다...
다른 지역에 사는 동물이나 사람과는 다른 것으로 변모해버린다...
이처럼 성자의 깨달음이라는 빛이 비추는 곳은...
성지가 만들어지고 확장되는 기본적인 동력이다..
특히 성자가 오래 머무르거나, 수행을 한 곳은 그러한 힘이 크게 증가한다..
특히 성자가 오래 머무르거나, 수행을 한 곳은 그러한 힘이 크게 증가한다..
...
본초불(本初佛),적노백존(寂怒百尊)의 가피..
사물을 다르게 보는 눈이 있다...
우리는 보통 육안(肉眼)을 사용할 뿐이다..
그러나 천안(天眼)과 혜안(慧眼) 법안(法眼) 등을 이용하여..
사물을 보거나 말을 하는 가르침이 있다...
사물을 보거나 말을 하는 가르침이 있다...
딴뜨라 가운데 모(母) 딴뜨라가 그렇다...
짜끄라쌈바라 딴뜨라..헤바즈라 딴뜨라..바즈라바라히 딴뜨라가 이런 유형이다..
다른 하나는 롱첸닝틱과 같은 닝틱의 전승이다...
이와같은 가르침에서는 세상의 사물을 다른 눈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눈으로 보면... 세상에는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
비범한 기운이 강렬하게 뿜어나오는 곳이고...
본질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은 환영이지만..
연기(緣起)의 법으로...
사람을 공성의 자각으로 안내하기 좋은 물리적인 장소가 있다...
사람을 공성의 자각으로 안내하기 좋은 물리적인 장소가 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인체에 명점이 있듯이..이곳은 하나의 명점이다..
이러한 지구의 명점들을..그들은 성지(聖地)라고 부른다...
일체 성지의 근본은 24 대성지(大聖地)이다...
셋으로 나뉘니...천상 8대성지.. 지상 8대성지.. 지하 8대 성지라 한다..
그 곳의 이름을 한번 불러보기로 하자....
잘란다라,뿔리라말라야,아ㄹ부따,우ㄹ나,라메슈와라,오디야나,고다바리,데비꼬다,말라바..
람빠까,까마루빠,오드라,띠슈안꾸,꼬살라,깔링가,깐치까,히말라야(히마밧)..
떼따뿌리,그리하데바,마루,싸우라슈뜨라,쑤와ㄹ나디빠,나가라,꿀라따,신두..
24대 성지는 본초불의 가피가 깊히 내려앉은 곳이다..
그와함께..1백의 적정존 분노존의 가피가 방광하고 있는 곳이다...
그 중 하나가 까일라스이고.. 짜리 설산이고.. 랍치 설산이다...
까트만두에도 몇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자룽카소르가 서있는 곳이다..
다른 하나는 자룽카소르 바로 아래 쪽에 있다...
24대 성지는 가지를 친다..
그것은 수백개가 되고 수천개가 되고 수만개가 된다...
가피는 시작된 중심이 있고.. 끊임없이 파생되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피는 성지를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동력이다...
성자들의 수행과 열반(涅槃)...
성지는 강한 마력이 있어서 사람들을 잡아당긴다...
그곳에는 예비성자들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성취하고 열반을 한다...
사람들은 성지를 순례한다...
맑은 사람들은 그것만으로도 커다란 혜택을 본다..
성지는 수행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과대하게 증폭시킨다..
그래서 수행자는 성지로 오고, 여기에 머무른다..
머무름으로서 그 혜택은 무한히 증폭한다..
성지를 찾아다니며 수행하는 전통은..
마하무드라 전승과 족첸의 전승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하무드라 전승과 족첸의 전승에서 살펴볼 수 있다..
빠드마삼바바께서 그랬고.. 밀라레빠께서 그랬고..
뒤 이어 온 수많은 이들이 그랬다...
뒤 이어 온 수많은 이들이 그랬다...
심지어는 띠세나 랍치나 짜리같은 성지에서..수만명이 집단을 이루기도 했다..
후에.. 샵까르님이 그 모범으로 유명하다..
더 가까이는 잠양 켄쩨 왕뽀께서 그랬고..전생의 깡규ㄹ 린포체께서 그랬다...
지금은 깡규 ㄹ린포체의 후생인 밍규 ㄹ 린포체께서
오지게 추운 히말라야의 겨울을 버텨가며.. 그 모범을 따르고 있다...
...
성지..그 곳에는 깨달음이라는 현상이 중첩되어 일어난다...
한 번 일어난 현상은 같은 현상을 자극하고.. 부추키고... 누적된다..
깨달음이라는 그 현상이 미친 영향은..
그 성지 일대에 남고..
그 수행자의 동굴에 남고..
그가 남긴 유품에 남고..
그의 사리에 남는다..
그 수행자의 동굴에 남고..
그가 남긴 유품에 남고..
그의 사리에 남는다..
이처럼 성지가 가진 기운에 끌려서..
누군가가 와서 예경을 하고 공양을 올리는 것이..
누군가가 여기에 와서 살고 깨닫고 열반하는 행위들이..
혹은 그가 남긴 것들이
혹은 그가 남긴 것들이
성지를 만들어가는 가장 현저한 동력이다..
이슬 한방울의 우주..
이슬 한방울 속에는 우주 전부가 들어있다 한다...
다르마의 본질을 사유해 볼 때... 그 말은 참으로 진실하다...
성지에 있는 모래 한 알은 그 성지 전체와 같다 하였다...
성지에 있는 이슬 한방울은.. 그 성지 전체와 같다 하였다..
성지에 있는 풀한포기는 그 성지 전체와 같다 하였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성지는 자기 주변에 모아들 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많이는 필요없다...
성지에서..흙이든, 돌이든, 물이든, 풀이든 깨알만큼이나 콩알만큼씩이면 된다..
성지에서..흙이든, 돌이든, 물이든, 풀이든 깨알만큼이나 콩알만큼씩이면 된다..
..
소위 꾸찹이라는 것이 있다...
부분 속에 전부가 들어있다는 원리를 극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다양한 성지에서 각각의 재료를 구해와서..
원하는 형태로 조성한 다음..
성자의 각성의 빛을 그 안에 불어넣는 것이다...
꾸찹이 지닌 가피는... 그 분 자신의 가피와 동등하다 하였다..
...
...
여러 성지에서 모아들인 재료로 작은 탑을 조성할 수도 있다...
소중한 이를 위한 짜짜를 만들 수도 있다...
심지어는 가피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작은 함에 밀봉하여 목에 걸기도 한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성지가 가진 가치를 가까이 끌어올 수 있고...모든 곳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무한한 복제의 기술은... 성지만들기의 마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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