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2, 2015

탕똥갤뽀님의 자비수행법(慈悲修行法)


자수생기(自手生起)라는 것이 있습니다...자기 자신을 본존(本尊)으로 관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특정 본존에 대한 관정(灌頂)을 받으신 분만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공중생기(空中生起)는 허공에 자기자신의 윗쪽이나 전방에 본존을 관상하는 방법으로..
관정(灌頂)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 돈 카 캽 마 ~~

이 사다나(修行法)는.. 
`공간전체에 퍼져있는 존재들을 이롭게 하기 위한 대비자(大悲者) 명상진언(冥想眞言)입니다..


귀의(歸依)를 하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귀의는 관상(觀想)으로 시작합니다.. 대상은 관세음인 사비관음(四臂觀音)입니다..
여섯..
세가지 보석(三寶)과 세가지 근본(三根本)..
붓다(佛), 다르마(法), 상가(僧)..  라마(上師), 이담(本尊), 다끼니(護法).. 이 여섯을 하나로 모읍니다..


세가지 보석(三寶)…
신체는 상가(僧)이고..언어는 다르마(法)이고, 마음은 붓다(佛)입니다…
신체... 청정하고, 흠이 없고, 길에서 보살의 모습으로 행동하는 이것은 상가(僧)입니다…
언어..고통의 바다(苦海)에서 벗어나게 하는 가르침은 다르마(法)입니다..
무구(無垢).. 청정(淸淨)한 마음은 붓다(佛)입니다..


세가지 근본(三根本)..
관세음의 육신은 다끼니(空行母).. 언어는 이담(本尊).. 마음은 라마(上師)입니다..
육신은 다끼니(空行母)로서.. 장애를 막아주고 가르침을 보호하는 자입니다..


언어는 이담(本尊)으로서.. 청정하고 완전한 기운이고.. 중생의 필요에 따라 나타납니다..
이담은 청정한 언어를 나타냅니다.. 언어는 매우 미묘한 의식상태입니다..


이담이라는 말에서.. 이는 마음이고, 담은 꽉 쥐는 것입니다..
항상 본존의 완전함을 마음 속에 붙들고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항상 기억하시고, 두려움은 느끼지 마시고..
항상 본존이라는 이 지견을 마음 가까이 가져오십시오..
관세음의 언어는 본존의 청정한 기운이고..
관세음의 마음은 라마인 스승을 나타냅니다..


라마(上師)는 부처입니다..
`라`는 공간, 하늘이요.. 모든 세상 위에 있는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보다 높은 것은 없으며.. 참 지혜와 자비입니다..
지혜는 무량하고.. 자비도 무량합니다..
`라`는 일체 깨달음의 자량(資糧)입니다..
`마`는 어머니이고, 자비.. 무량한 자애(慈愛)와 비민(悲愍)입니다..


이러한 자량을 지닌 자는 일체중생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라마는 중생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그 본질은 원만하고 무구하고 청정한 지혜이자.. 원만한 자비입니다..


그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1백만번 태어난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분별없이.. 모두를  공평한 비민(悲愍)으로 대하는 것.. 예외없이 모두를 자애(慈愛)로 대하는 것..
그것이 관세음(觀世音)입니다..그것이 라마(上師)입니다..


관세음은 세가지 보석(三寶)이자 세가지 근본(三根本)입니다..
가피(加被)의 근본은 라마이고.. 성취(成就)의 근본은 이담이고.. 불사(佛事)의 근본은 다까 다끼니입니다..


관세음을 중생을 고통에서 완전히 보호해주실 수 있는 분으로 관상(觀想)하십시오…
나는 지금 이순간부터 깨달음의 심장에 도달할 때까지.. 
나와 공간의 한계만큼이나 많은 일체중생은 모든 성스럽고 눈부신 라마(上師)에게 귀의합니다..
모든 이담(本尊)과 만달라의 본존에게 귀의합니다.. 
모든 부처(佛), 세존(世尊), 여래(如來)에게 귀의합니다..
모든 성스러운 다르마(法)에 귀의합니다.. 모든 고귀한 상가(僧)에 귀의합니다.. 
반야(慧)의 눈을 지니신  모든 다까 다끼니(空行母), 호법선신(護法善神)에게 귀의합니다..


이것을 세번 반복합니다….귀의를 마친 뒤에 관세음을 명상합니다..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할 때까지 나는 붓다, 다르마, 최상의 상가에 귀의합니다..
보시(布施), 지계(持戒)바라밀 등의 공덕으로.. 일체중생을 위해 내가 부처를 이루게 하소서…


세 번 반복합니다..


본존의 관상(觀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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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존(本尊)을 일으킴..


머리 정수리에 집중을 하고 생각하십시오..
`흐리`자가 놓여있는 연꽃과 달방석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부처님의 자비(慈悲)의 본성입니다..
이것은 오색의 빛을 방사하고, 태양의 빛처럼 온 우주를 비춥니다..
우주는 데와첸(西方淨土)이 됩니다.. 그리고 중생들은 관세음(觀世音)이 됩니다..


그 빛은 모든 불보살에게 도달합니다..
불보살은 그 빛에 자신의 가피(加被)를 실어 돌려보내고.. 다시 `흐리`자 속으로 흡수됩니다..
가피를 흡수한 흐리는 순간 관세음(觀世音)으로 변합니다..
그의 몸은 희고.. 맑고.. 빛납니다..
오색의 빛을 방사하고.. 밝고 빛납니다..
그는 얼굴이 하나이고.. 아름답고..매력적이고.. 자비로운 눈으로 모든 중생들을 바라보십니다..


미간에는 `옴`자가 있고.. 목에는 `아`자가.. 가슴에는 `훔`자가 있습니다..
그 빛은 정토(淨土)로 뻗어가고.. 모든 불보살과 모든 전승자..적정존 분노존들에게 도달합니다..
그 빛은 수많은 관세음의 모습으로 분신을 하고.. 머리 정수리로 녹아듭니다…
모든 비가 바다에 모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관세음은 모든 귀의의 근본을 일으키는 본질입니다...
내 머리 정수리와 공간전체에 퍼져있는 모든중생의 정수리에..흰연꽃과 달방석이 놓여있습니다..
흰연꽃과 달방석 위에 있는 `흐리`자(字)에서..모든 것을 보시는 분(觀世音)이 희고 밝게 빛나며..
오색의 빛을 비추시고..매력적인 모습으로 웃으시고, 대자비의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그는 네 팔이 있는데.. 윗쪽의 두팔은 합장(合掌)을 하고 있고...
아랫쪽 두팔은  흰연꽃과  수정염주를 들고 있습니다.. 
그는 보석과 비단으로 장엄하고 있고, 사슴 가죽이 왼쪽 어깨를 덮고있고… 
무량광불(無量光佛)을 머리에 이고 있고… 두 다리와 두 발은 금강좌로 앉아있고.. 
뒤는 흠이없는 월륜으로 두르고 있으니, 그는 모든 귀의의 근본이 모이는 본질입니다..


나와 모든 중생이 한목소리로 기원을 한다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염송(念誦)합니다..


고귀한 스승이여.. 결점을 입지 않은 수승한 몸을 지니시고, 머리는 완전한 부처로 장엄하시고 , 
자비의 눈으로 모든 중생들을 굽어살피시는 보호자여.. 나 그대 관세음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가능한한 많이 예경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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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공양(七支供養)
한결같은 마음으로...온 몸을 던져 하는 예경(禮敬)은 자만(自慢)을 치료해줍니다.
겸손이 지극해지면.. 깨달으신 분의 청정함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귀하신  관세음, 권능을 지니신 분에게.. 시방삼세에 계시는 모든 부처와 보살에게..
이 모든 분들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엎드려 절합니다..


두번째로 공양(供養)은.. 집착(執着)을 다스립니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을 내가 집착하는 모든 것을 공양올립니다.. 
상상의 공양물로 모든 공간을 가득 채우십시오..
나의 말과 마음과 몸마저 그분에게 드리십시오…


꽃,향, 등, 향수, 음식, 음악과.. 그외의 눈에 보이는 공양물과 상상의 공양물을 올리오니, 
고귀한 상가(僧家)께서 받아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세번째로.. 참회(懺悔)는 분노와 다른 번뇌를 다스립니다..
이 모든 것.. 죽이고 훔치고 속이는 등의 열가지 부덕한 짓을 참회합니다..
다섯가지 무간죄를 참회합니다..
이렇게 관세음 앞에 고백을하면.. 어떤 악업이라도 깨끗해집니다…
무시이래 지금까지 지은 모든 악업(惡業)… 열가지 부덕한 행위와 다섯가지 무간죄(無間罪).. 
마음 속 번뇌의 힘으로 저지른 모든 행위들을 참회(懺悔)합니다..


네번째는 모든 존재의 덕을 수희(隨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질투를 치료하고.. 그로인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뻐하게 됩니다..


삼세(三世)에 걸쳐 성문과 연각과 보살..각각의 중생이 모아들인 모든 공덕을 수희(隨喜)합니다..


다섯번째는 가르침을 권청(勸請)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지를 치료합니다..그리고 지혜를 가져다 줍니다..


중생의 바램과 근기와 성격에 따라.. 
대승(大乘)과 소승(小乘).. 공통승의 법륜(法輪)을 굴리시길 권청(勸請)합니다..


여섯번째는 불보살이 머물러주시기를 기원(祈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견을 치료합니다…
스승님이나 불보살을 높이 평사하는 것은..우리를 돕고 안내해줍니다…


상사라(輪廻界)가 비지 않는한 열반(涅槃)에 들지 않고, 
고통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는 중생을 자비로 굽어살피시기를 기원(祈願)합니다..


일곱번째는 회향(回向)이며.. 의심과 염려 우유부단함 따위를 치료합니다..


내가 쌓은 모든 공덕이 일체중생의 깨달음의 원인이 되고..
내가 어서 중생의 심상속을 위해.. 훌륭한 안내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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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도문은 겔롱 뻬마 까르뽀로 환생하셨을 때..대 성취자 탕 똥 갤뽀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원한다면 이 기도문을 염송합니다..


스승(上師)이신 관세음께 기도드립니다.. 이담(本尊)이신 관세음께 기도드립니다.. 
고귀하신 관세음께 기도드립니다...  보호주이신 관세음께 기도드립니다..
자애(慈愛)의 주이신 관세음께 기도드립니다.. 
대비의 승리자여.. 당신의 자비로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견딜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끝도없는 상사라에서 방황하는  무수 중생들을 붙들어주소서… 
보호자여! 당신밖에는 달리 돌아가 안길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체지(一切智)의 부처에 도달하도록 가피를 내리소서..


지옥은 증오(憎惡)라는 악감정이 너무 강하여 거기 있는겁니다.. 거기에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증오가 없다면.. 지옥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들을 가피하시어.. 지옥계가 텅 비게 하소서…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증오의 힘으로 지옥중생으로 태어나서.. 
열기와 냉기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완전한 본존이신 당신이 계시는 곳에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 ཨོཾ་མ་ཎི་པ་དྨེ་ཧཱུྃ


아귀는 탐욕(貪慾)스러운 마음 때문에 거기 있습니다.. 굶주림과 먹마름이 그들을 고문합니디…
관세음은 이 모든 고통을 없애주십니다..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탐욕의 힘으로 아귀계에 태어나서..
굶주림과 목마름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당신이 계시는 완전한 세계, 뽀딸라에 태어나게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ཨོཾ་མ་ཎི་པ་དྨེ་ཧཱུྃ


축생계는 무지(無知)에서 나타나며… 그들의 고통이 모두 치료되면, 축생계는 정토로 변합니다..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무지의 힘으로 축생계에 태어나서.. 
아둔함과 어리석음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보호자이신 당신이 계시는 곳에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ཨོཾ་མ་ཎི་པ་དྨེ་ཧཱུྃ


욕계의 인간들은.. 욕망(慾望) 집착 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
관세음의 자비로 이 모든 것이 치료되면..이 세상은 데와첸으로 변합니다..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욕망의 힘으로 인간계에 태어나서.. 
지나친 기대와 좌절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서방정토인 데와첸에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 ཨོཾ་མ་ཎི་པ་དྨེ་ཧཱུྃ


아수라는..질투(嫉妬)때문에 거기 있습니다.. 
관세음의 자비로 그들의 마음에서 질투가 사라지면..그곳은 정토로 변합니다..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질투의 힘으로 아수라계에 태어나서.. 
다툼과 시비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당신께서 계시는 세계, 뽀딸라에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 ཨོཾ་མ་ཎི་པ་དྨེ་ཧཱུྃ


무시이래 지은 악업의 결과로.. 중생들은 자만의 힘으로.. 천신계에 태어나서 
변질과 퇴락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모두 당신께서 계시는 세계, 뽀딸라에 태어나게 하소서.
옴 마 니 빼 메 훙 ཨོཾ་མ་ཎི་པ་དྨེ་ཧཱུྃ
 
어느곳에  태어나든지.. 나의 행실이 관세음의 행실과 같아져서.. 
중생들을 더러운 세계에서 벗어나게 하고, 시방(十方)에 이 완전한 여섯음절을 퍼트리게 하소서.. 
완전히 고귀하신 당신께 기도하는 힘으로.. 
내가 바로잡으려는 자들이 행위의 결과에 커다란 주의를 기울이게 하시고…
중생의 이익을 위해 부지런히 공덕을 쌓고, 다르마를 수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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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도..수승한 관세음께 드리는 금강기도문은 대성취자 탕똥 갤뽀께서 지으신 것이고.. 
승려 빼마 까르뽀로 태어났을 때.. 과거생의 기억에서 끄집어내신 것입니다..
그는 이십세부터 팔십세가 될때까지 늉네 수행을 하면서 일심으로 수승한 관세음께 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제..
빛은 육도 환생계로 들어가고.. 거기 있는 존재들은 관세음(觀世音)이 됩니다..
관세음의 몸에서 빛이 방사하니.. 
육도 전체는 정토(淨土)가 되어.. 부드럽고..온화하고..아름답고..빛이 납니다..
모든 존재는 보살이 되고.. 노여움도 어떤 번뇌도 없고.. 모든 소리는 청정한 소리 만뜨라의 소리가 되고.. 
모든 마음은 텅비어 자성이 없지만 명징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한결같은 기도로.. 최상의 존재의 몸에서 빛이 퍼져나와.. 
더러운 까르마와 더러운 모습과 미혹된 마음을 정화시킵니다. 
외부세계는 데와첸의 서방정토(西方淨土)이고.. 
그 안에 있는 존재의 육신과 언어와 마음은.. 
관세음의 청정한 형상(形象)이자.. 청정한 언어(言語).. 청정한 마음이고.. 
현상과 소리와 명징한 이해가 공성과 무분별하게 결합된 것입니다..


옴 마 니 빼 메 훙 ཨོཾ་མ་ཎི་པ་དྨེ་ཧཱུྃ
이와같은 지견으로 염송을 합니다..


염송을 하는 동안.. 관세음은 자신의 머리 정수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고.. 
거기에 엄지 손가락만한 관세음이 연꽃과 달방석에 앉아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관세음이고, 빛을 방사하고 있고..세상을 치유합니다..


그 조그마한 관세음의 심장에.. 연꽃과 달방석이 놓여있고.. 그 위에 옴마니빼메훙의 진언이 있습니다.. 
그 진언의 빛은 관세음의 몸을 채우고.. 그런다음에는 여러분의 몸을 가득 채우고..
그런다음에는 육도 전체를 가득 채웁니다.. 
이제 모든 존재는 관세음의 몸이 되고.. 모든 소리는 옴마니빼메훙의 진언이 되고… 
모든 마음은 텅비어있고 빛을 발하고.. 지복으로 가득합니다..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빛을 내보냅니다.. 그런다음 불보살에게 보내고.. 적정존과 분노존에게 보냅니다.. 
그런다음 그들로부터 가피를 모아서 자신의 가슴속으로 흡수시킵니다..
다시 빛을 내보냅니다… 그들의 가피를 받아 다시 가슴으로 흡수시킵니다…
이것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이제는 이 빛을 특정 대상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번뇌가 치료되는 것을 봅니다..육신이 치료되는 것을 봅니다… 
혹은 바르도에 있는 자에게 보내고.. 그들의 문제가 해소되는 것을 봅니다..


가능한한 오랫동안 진언을 염송합니다..


모든 것은 정토로 변하고..정토는 중생들 안으로 녹아들고.. 중생은 내 안으로 녹아듭니다..
여러분은 가슴속에 있는 관세음 안으로 녹아들고.. 
내 안에 있는 관세음은 그 심장에 있는 옴마니빼메훙의 진언으로 녹아들고..
그 진언은 종자자인 `흐리` 속으로 녹아듭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마음이고… 빛을 발합니다..
이 빛은  아주 작은 한점..수정점으로 들어가고..작아지고 작아지다가 미진이 되고..무(無)가 됩니다…
하지만 명징한 자각이 있습니다...
어디에도 집착하거나 어떤 개념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남아있으세요.. 
완전히 텅빈 공간입니다.. 생각의 꾸밈같은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텅빈..하지만 밝고 빛나는 법신(法身)으로 사라지게 하십시오..
그 명징함은 성성(惺惺)하지만…적적(寂寂)하고.. 어디에도 걸림이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삼신(三身)을 한점으로 안내하는 것입니다…
내가 없지만.. 밝고.. 빛나고.. 걸림이 없습니다…


이것은 태어남과 사라짐을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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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는만큼 많이 염송하십시오.. 
이제 진언을 하는자와 진언의 소리와 진언의 행위를 분별하지 않은채...
마음이 진언의 본질 속에 몰입되게 놓아두십시오..)
 
이처럼 오래 머물다가..
다시 관세음의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이 땅은 정토가 되고.. 여러분은 불보살의 환대를 받습니다..
그 중 어떤 분은.. 지혜감로가 든 보병을 들고계시고..
감로를 여러분에게 부으니.. 몸과 말과 마음에 남아있던 번뇌의 남은 흔적들이 사라집니다..


여러분은 이제..자신을 관세음으로 봅니다..
다른 모든것 역시 관세음이고..육자진언이고..청정한 마음입니다..
생생하고 분명하게 나타나 있지만.. 자성이 없고.. 비어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마음의 나툼입니다…


(이제.. 다음을 반복하시시오..)


나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일체 현상은 최상의 존재가 지닌 완전한 몸이고.. 
모든 소리는 여섯음절의 가락이고.. 모든 생각은 대 즈냐나(本初智慧)의 광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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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이 명상의 공덕을 회향(回向)합니다..


이 공덕으로.. 내가 속히 관세음(觀世音)의 깨달음을 성취하고..
일체중생을 그와같은 경지로 데려가게 하소서…


(`공간전체에 퍼져있는 존재들을 이롭게 하기 위한 
대비자(大悲者) 명상진언(冥想眞言)`이라 하는 이 법본(法本)은.. 
대성취자 탕똥 겔뽀께서 지으신 것이고… 그의 언어의 가피(加被)가 담겨 있습니다..)


이것을 염송(念誦)하고 명상(冥想)하는 공덕으로.. 
나 그리고 나와 연관된 모든 존재들이 세상을 떠날 때…기적처럼 서방정토에 태어나게 하소서… 
그리고 곧바로 십지(十地)에 도달하여.. 다른 존재를 위해 시방에 분신(分身)을 나투게 하소서..


이 공덕으로.. 모든 존재들이 공덕(功德)과 지혜(智慧)의 자량을 완성하게 하소서.. 
그리고 공덕과 지혜의 자량에서 일어나는 두가지 수승한 신체를 성취하게 하소서…

보리심(菩提心)은 귀한 것이니… 아직 일어나지 않은 곳에는 일어나게 하시고.. 
이미 일어난 곳에는 줄어들지 않게 하시고.. 더욱더 자라 무성하게 하소서…

1 comment:

  1. 너무나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겁을 두고 만날 수없는 법문입니다. 제 맘을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읍니다.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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