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1, 2014

붓다 아바타ㄹ의 언어..금시조(金翅鳥)..

가루다...
우리는 가루다를 금시조(金翅鳥)라 한다..
금시조의 본질은 큰 새다...
그의 활공을 가로막는 것은 어디에도 없으니...
하계의 심연을 관통할 때에도...붕어처럼 꼬리를 흔들지 않고...
창공을 날아갈 때도.. 참새처럼 날개를 퍼득거리지 않는다...
그는 거만하다..
그래서...끊임없이 흔들거나 휘젓는 하찮은 존재들을 조롱한다...

장자 소요유편(逍遙遊篇)을 보면...붕(鵬)이라는 새가 나온다..
새라고 하지만...
그의 등넓이는 수천리이고...날개를 펴면 하늘에 큰 그림자를 드리운다 하였다....
붕(鵬)은 금시조(金翅鳥)이다...
인간은 그에 비하면...벼룩만큼이나 작으니...
그의 날개 깃속에 깃들 수 있다고 하며..
그가 날개짓을 하면...거대한 소용돌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는 한없이 크지만..매우 작기도 하다...
아니 그는 크기에서 근본적으로 자유롭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는 마음대로 눈에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한다..
그는 바람처럼 가고오는 것이 묘연하다...
..
그는 나가처럼 반신(半神)이다..
인간보다는 높고..천신보다는 낮다...
그의 생김새는 나가보다 더 난해하다...
그는 알에서 태어나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늘을 날 수 있다...
다른 새처럼 깃털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나는 연습을 하지않는다...

그의 몸과 팔다리는 인간의 모습과 같다...
부리를 포함한 머리 부분은 독수리와 같고..
거대한 날개를 가졌으며..
손과 발에는 강건한 독수리의 발톱을 달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는 관을 쓰고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오호라...
진정 이것이 내가 사는 상사라에 공존하고 있는 생명체란 말인가...?



그의 본질은 불이다..
그와는 달리 나가(龍)의 본질은 물이다..
그는 놀라우리만큼 민첩하다...
바람을 타는 것이 아니라..바람보다 빠르고.. 소리보다 빠르다...
용을 이기는 힘은 거기서 나온다 할 수 있다...
나가는 금시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두 존재가 다투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닭이 쪼아먹는 지렁이처럼 묘사해야 옳으리라...
지렁이가 아무리 꿈틀대어도...
닭의 부리가 그것을 한방에 찍어내는 데 실패하는 일은 없으니...
그걸 두고 다툼이라 하지는 않지 않은가...?
용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들은 그저 금시조의 맛난 밥일 뿐이다...
......

티벳인들은 금시조를 큥(靈鷲)이라 부른다..
큥은 나가의 병을 중화시킨다...
나가가 일으키는 다양한 질병을 포함하여...
나가의 독이나..뱀..벌과 같은 곤충의 독..식물의 독을 다스린다...
모든종류의 독은..나가(龍)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이다...
나가의 수족이자 모세혈관이라는 말이다...
금시조는 그런 용을 평생 먹어치운다..
우리가 밥을 먹듯이...매일같이 나가를 먹고 산다...
그러나 나가(龍)의 몸은 독으로 가득하고..그 독은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그래서 금시조는 자신의 몸에 꽉찬 독을 한번씩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결코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오직 몸을 불사름으로서만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사르고나면...푸른색의 알이 거기에 남는다...
나가 독의 결정이라고나 할까..?
그는 몸을 사르지만..그 불 속에서 다시 새로운 몸을 입고 나온다....




인간은..
몸이 영원히 갱신이 된다는 말이나..
태권브이보다 쎄다는 그의 막강한  힘을 보고..
잘 가꾸어 온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정신세계가 어지간히 흔들리고 만다...
몹시 휘청거린다...
금시조의 이런 부분을 밤낮으로 부러워하고..
그 세계의 일원이 되고픈 마음이 질병의 수준으로 진화하여..
하늘을 올려다보며... 파더벼월드를 부르게 될지도 모른다..

내 그런 이를 위해...
다음생에 금시조로 태어나는 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비폭력의 도를 간직하라..꽃마저도 따지마라...
그의 계율은 극단적으로 청정해야 한다...
바다처럼 베풀고..
산처럼 인내하라...
이렇게 자량을 쌓되..다른 중요한 한가지는...
거만이 하늘을 찌르고...자기 외의 다른 존재들이 벌레처럼 하찮게 보여야 한다...
..............

금시조(金翅鳥)에 대한...아주 거시기한 이야기가 하나있다..
이 이야기의 진실성을 증명할 길은 없다...
그렇다고..공연히 시비걸지는 마라...
진실하지만..가공의 양념을 듬뿍 발라주는 것...
그것은 롱첸랍잠국이 추구하는 문화이다...
여기에는..양복이나 타이..구두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요기의 복장을 하고...한사의 부리를 마련하라..
진실만을 콕콕 찍어내도록...
..........


여기..황당한 얘기 하나가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진실한 어떤 부분을 발견하고자 한다..
.....

금시조는 어머니가 하계의 감옥에 감금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심연을 가르고 나가들(龍)의 세계...빠딸라로 화살처럼 날아갔다...
화살이라고 하였지만...표현할 말이 적당치 않아 그리 표현한 것이다..
마치 빛이 심연의 어둠을 비추듯이 질러갔으니 말이다...
금시조는 나가를 향해..조용히 자신의 부리를 들이밀었다..
캬르르.....

나가는 순간 오줌을 지렸지만..
급수습을 하며...미리 준비한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
``고객님...정 그러시다면..이 동의서에 싸인을 하셔야 합니다 고객님..``
그러나 두 다리는 두뇌의 차분한 명령을 무시한 채...
분자운동의 속도로 떨리고 있었다...
유사이래 나가의 몸에서 나온 최고속도였다...
이때..나가가 제시한 요구사항은 달랑 하나였지만...
어지간한 빅딜이었다고 생각한다...

``하기사항을 충족시킬시에..
나 지하감옥의 문지기 나가(龍)는..
빛나는 부리님의 어머니를..주저함을 넘어서는 속도로 겁나 빠르게 돌려드림..
단하나의 신중한 요구사항 --->>암리타(不死藥) 한모금..``...

마지막 단어를 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가는 서명란에 휘갈겨져있는 금시조의 서명을 발견하였다..
이미 금시조의 손이 지나갔음이 분명하지만... 보지는 못했다...
금시조는 거만한 표정을 잠시 지어보였으며..
찰나에 등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미 암리타가 있다는 천계에 솟아있는 천산(天山) 위를 날고 있었다...
........

암리타는 천신(天神)들이 세워놓은 세가지 관문으로 지켜지고 있었으니..
그 첫번째 문은 불이었다...
하지만...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바람을 타고 있었으므로...
그 온도는 수학적 데이타로 검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금시조는 뒷짐을 지고...오른손을 들어 검지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리고는 몇개의 강물을 들이키고서...불을 향해 뿜어버렸다...
우주도 얼릴 것 같은 강한 시림이 공간을 찢었고...
거센 불이 있던곳은...강력한 냉기를 발산하는 거대한 얼음으로 채워졌다...

첫번째 문을 지나자 두번째 문이 나타났다...
그것은 회전하는 수레바퀴처럼 생긴 문이었다...
그 바퀴 문은 선풍기보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수레바퀴의 바퀴살에는 날카로운 가시같은 것이 촘촘히 달려있었다....
그 가시에 걸리면 어떤 것이라도 파열시켜버린다는 가시였다...
하지만..금시조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자신을 모기만큼 작게 줄인다음...그 사이를 초음속으로 빠져나갔다...

두번째 문을 지나자 세번째 문이 나타났다...
거기에는 목숨을 던져 암리타를 지키기로 서약한 두 용이 불을 길게 뿜고있었다...
그러나 금시조는 이번에도 같지않다는 표정을 잠시 지었다...
그는 교만의 왕이 틀림없었다...
그는 주변의 공기를 흡입하면서...수퍼울트라급 속도로 날개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새들의 날개짓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으니...
빛이 날아가듯이...
주변의 먼지는...용의 눈을 향해 날아가 화살처럼 뚫고 들어갔다...
용은 눈이 멀었고... 금시조의 날카로운 부리에...갈기갈기 찟겨져 나갔다...
이 모든 것이 시작되자마자 끝나버나버린 셈이다..
.......

금시조는 암리타를 입에 담아 오므리고서는...심연에 있는 하계로 머리를 돌렸다..
그러자...사태를 알아차린 천신들이 그를 추격하였다...
먼저 천신의 왕이라는 인드라가 그에게 회심의 한방을 날렸으나...
그는 안죽을만큼 맞고서는..너무 아파서 울었다..
그보다 더 아픈 것은 천신의 왕으로서의 그의 체면이었다...
뒤 이어..많은 천신이 한꺼번에 덤벼들었으나...모두 콩가루처럼 부서져 사방으로 튕겨나갔다...
이 때...비시누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쉽게 빅딜을 성사시켰다...
금시조에게 불멸을 주기로 한 것이다...
대신...금시조는 비시누의 자가용이 되어주기로 하였다...
그는 비시누를 태우고서 자신의 여행을 마치기로 하였다..
하계의 감옥으로 막 들어가려는데..
누군가가 땀나게 뛰어오더니 금시조의 다리를 잡았다...
그의 속도를 따라잡다니...어지간한 스피드가 아니다...
``위이러세컨..나도 거래 하나 하자고..~!``
뒤 돌아보니...숨을 깔닥거리며 인드라가 종이 한장을 들고 있었다..
이번에도 싸인요청이다..
``하기사항을 충족시킬시에...
나 천신의 왕 인드라는...
빛나는 부리님의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예의와 도덕을 넘어서는 나가(龍) 사냥에 전혀 딴지걸지 않겠음....
단 하나의 절대적 요구사항 ---->> 암리타 포장 뜯지말고 반환..
댓가가 맘에 들었는지...그는 주저없이 서명을 하였다..
........

금시조는...
천신의 세계에서 하계의 빠딸라까지 직통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달려..
한숨에 그 곳에 도착하였고..
나가로부터 조금 떨어진 어느 풀섶에  암리타를 내려놓았다..
나가는 눈앞에 놓여있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암리타가 탐이 났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구한다는 것이...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암리타를 올려놓았다는 그 풀섶의 풀은 꾸샤였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아래서 구경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방석으로 깔고 앉았다는 그 풀 말이다...

나가는...금시조의 어머니를 얼른 풀어주었다...
하지만 이제까지 하계의 감옥에서 걸어나간자는...아무도 없었다...
나가는 매우 충혈된 눈으로.. 댓가를 치른 그 암리타를 들고 마시려하였으나...
금시조가 그의 입을 가로막으며 꾸짖었다...
``웨이러미닛..!!
너는 그 더럽고 냄새나는 몸으로...성스러운 암리타를 마시려는가...
마땅히...목욕재계를 해야 할 것이야~
네 무릎에 깜밥 때 낀 것 보라구..!!``
생각해보니...
암리타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 같았다...
나가는 몸에 베어있는 악취를 빼기위해 서둘러 냇가를 찾았다...
이 때...숨어서 지켜보던 인드라는 풀섶에 있는 암리타를 호주머니에 집어넣었고...
수미산 전체를 관통하는 하이웨이를 타고...급히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아뿔사...
그는 닭쫓던 개가 되어..하늘을 쳐다 보게 된 것이다...
.................

위의 얘기에는 진실에 기반한 중요한 두가지 핵심이 있다..
비시누가 타고다닌 새였다는 것...
그리고...나가를 먹고 산다는 것이다...

금시조는 본디 비시누가 타고다니던 거다...
그 다음에는 크리슈나가 타고다녔고
이어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타고다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영화 아바타에서 또루크 막토가 타고다녔다...
영화적인 캐릭터로 변형이 된거지만...그 영조(靈鳥)는 금시조다...
앞으로...샴발라의 마지막 깔끼 왕이 타게 될 것이다...
깔끼 왕은 비시누의 마지막 아바타ㄹ라고 한다...
그는 특별히 오선정불 가운데..불공성취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같은 맥락에서  녹색 따라와 관련이 있다...
말하자면 그는 불공성취불이 타는 새이다..
..

금시조는 도구 혹은 방편이다...
어떤 것을 장엄하거나 실현시킬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부처님이 타실 때는 다르마의 도구가 된다...
세상에 다르마를 널리 펼 때 사용하는 도구...
그래서...금시조가 날 때...
그의 날개깃에서는 다르마의 묘음(妙音)이 울려퍼진다고 한다...
그는 다르마...다르마의 언어(言語)이다...
그는 부처님의 경론이다...
그는 족첸의 6백 4십만 게송이다...
그는 닝틱의 심수(心髓)이다...

그는 족첸에서..사물의 본성을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기대와 염려에서 자유로운 것을 의미한다...
그는 마음의 사변을 넘어서서...광대한 릭빠의 날개를 휘젓는다...
장자의 대붕(大鵬)이 의미하는 그것이다...
그는 서양에서 상상속의 새...그리핀이다...
그는 토르의 망치를 손에 들고있다...
토르는 금시조의 다른 버전이다..
가격할 때마다 온세상에 뇌성을 울리는 우주 최강의 망치이다...
그가 가격하는 것은...마야의 환영이다...
그는 마야가 지닌 무명(無明)을 가격하여...릭빠의 본질을 드러낸다....
그러므로...그는 붓다가 타는 도구이다...
그는 모든 붓다아바타ㄹ가 사용하는 언어이다...
깔끼 아바타ㄹ 역시.. 그 언어를 사용할 것이다...
깔끼 아바타ㄹ라는 말이 나오니...여러분의 마음이 무너진다...
그러나 나는 깔라차끄라 관정과 구전 등을 받고나서부터는..
깔라차끄라속전에 나오는 말들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
............



그는 나가를 먹고 산다...
나가는 모든 사악함의 상징이다...
나가는 무명의 상징이다...
그러므로..그가 먹는 것은..악한 기운과 무명이다..
그래서 그는 무명을 먹는 불교의 호법신이다...
무명이 일으키는 모든 악으로부터 불자를 지킨다...
..
법화경과 화엄경 등에서 부처님은 금시조를 언급하고있다...
나가들이 인간세상을 괴롭히자...
바즈라빠니(金剛手)는 석가모니 부처님께 요청을하였다...
매사에 딴지를 걸고..질병을 뿌리고 다니는 저 요사한 넘들을 막아달라고...
그러자 부처님은 자신의 모습을 금시조로 변형시키고..
나가들을 몹시 겁에 쩔게 만들었다고 한다...
소승의 승가에서는..부처님의 이런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점잖으신 부처님이 어찌 저런 모습을 하고 괴성을 질렀겠으며...
나가..약사..천인같은 것들을 만나러...외출을 하였을거라 어찌 생각하랴...
인간만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짝사랑하였으리라 믿고 싶을테니 말이다...
그러나..부처님은 온갖 존재들을 동시에 상대하시느라...
모습을 많이 바꾸었던 것으로 안다...
가끔씩 보신의 부처님으로 변신하기도 하시고 말이다..
...
금시조는 모든 사악함에 대한 호부(護符)이다...
모든 악을 무리치며.. 모든 독을 중화시킨다...
금시조가 아수라를 살해하였을 때..
아수라의 담즙이 땅으로 스며들어 에메랄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에메랄드는 독을 중화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
그는 수미산을 지킨다...
수미산은 높고 낮은 모든 세계를 포함한다...
수미산 아래로는 아귀와 지옥중생들이 살고있으며...
수미산 높은곳으로는 천신들이 산다...
그가 수미산을 지킨다는 것은...
천계에서부터 하계의 지옥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악한 존재와 기운들을 평정한다는 뜻이다...
특히 금시조는 하계의 기운을 다르리는데 특효가 있다...
6도환생 중의 가장 사악한 기운들을 말이다...
그가..어머니를 하계의 감옥에서 구출하는 것은...그의 그러한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
금시조(金翅鳥)는 다양한 모습을 취한다...
그의 다양성은 오색으로 나타난다...
백색..황색..흑색(녹색)..청색..적색..
오색의 각각은 오선정불의 성품과 능력을 반영한다...
그 중에서 가장 뚜렷한 적용의 예는 적색금시조이다...
적색은 특별히..아미타불과 관련이 되어있다...
아래에 있는 적색금시조 위를보라...
어떤 부처님이 한분 앉아 계신다...
그분이... 아미타(阿彌陀) 부처님이시다...

다른 존재와 결합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그는 근본적으로 바즈라빠니(金剛手)와 한짝을 이룬다...
바즈라빠니(金剛手)와 한짝을 이룬다는 것은...
그가 속승(Tantra)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바즈라빠니는한편..아수라와 천신계에서 오는 악한 기운를 다스린다..
그는 하야그리바와 한짝을 이루기도 한다...
하야그리바(馬頭觀音)는 중간계에 사는 인간에서 비롯된 악한 기운을 다스린다...
금시조(金翅鳥)는 하계에 사는 지옥 아귀중생에서 비롯된 악한 기운을 다스린다...
..

금시조(金翅鳥)는...하계의 감옥에서 어머니를 끌러내는 힘이있다..
어머니란...지옥계 아귀계의 중생들이다...
그가 암리타를 올려놓았던 풀..꾸샤는...
의식있는 생명들을 높은 의식세계로 끌어올려 주는 힘이 있다...
암리타는 릭빠이고...
꾸샤는 릭빠의 자각을 돕는다...
그래서 진지한 명상수행자는 꾸샤(吉祥草)를 깔고 앉는다...
이와같이..석가모니 부처님은 보리수아래서..
꾸샤..즉 길상초(吉祥草)를 깔고 앉아..
위없이높고바른깨달음에 들어가셨다...
..
이러한 금시조의 효과는...부처님의 항마수인(降魔手印)으로 상징된다....
금시조는 항마수인인 것이다..



지금부터 금시조 사용법을 알려 줄 것이다..
각 전승에서는 금시조 처방전을 내놓았다...
그게 무엇이든..효과가 상당하지만..
처방전에 들어가는 성분이 뭔지 살펴보고 쓰기 바란다...
아래처방전은... 성분을 밝히고 있다..
이름있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다..

금시조가 들어간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첫번째 제품은 구루닥뽀이다...
구루닥뽀는 구루린포체의 분노존이다...
적색 금시조(赤金翅鳥)..하야그리바(馬頭觀音)..바즈라빠니(金剛手)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두번째 제품은 따큥 바르와이다..
따큥 바르와는..적색 금시조..하야그리바..구루 닥뽀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세번쩨 제품은 구루 닥푸르이다..
성분이 좀 많다...
구루 닥푸르는...적색 금시조..하야그리바..바즈라빠니..바즈라낄라야..양닥 헤루까...구루 닥뽀가 결합되어 나타나며...초극강의 악한 기운을 다스린다..
족첸과 까게수행은..빠드마삼바바께서 세상에 전한 다르마의 심장이다...
여기에는 그의 8대 까게수행법 중에서 세가지가 포함되어있다...
하야그리바...바즈라낄라야...양닥 헤루까...


네번째 제품은..도ㄹ제 돌뢰이다...
도ㄹ제 돌뢰는 빠드마삼바바의 분노존이며..그의 8변화신 중 하나다...
그의 모습 뒤에는 항상 금시조가 있다...
도ㄹ제 돌뢰는 특별히 떼ㄹ마와 관련이 있다...



가루다로 만들어지는 이 제품들은..
포장을 뜯은 다음..금강살타 100자진언의 흰 우유에 타먹기도 한다...
가루다의 고소한 맛이...정화의 힘을 배가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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