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 2014

썩을놈의 사과가..

내 이제껏..
수퍼 울트라급 카리스마 하나로 나의 정체성을 지켰건만...
썩을놈의 사과가.. 그것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어...


인터넷이 등장하길래...세상 참 좋아졌다고 생각했지..
그래서...스마토 폰인지 뭔지를 하나 장만해서..나도 알권리에 동참하지 않았겠어..?
...

근디..이제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것이...
암만해도...그 뭐시냐..
잊혀질 권리를 신청해야겄어...

80년 이상 맹글어온..내 얼굴의 가치를..한방에 가져가는 얄미운 사과~~

미오~~!!



할매...
나도 먹고 살라고 그러는디...봐주쇼~
너훈아..주용필..현칠..그런 얘들 있다고..원조가 안되는 거 아니자녀~~!!
같이 갑시다...
나도 인간이 되고 싶다..이거아니요..
혼자..이불덮고 있으면...눈물이 죽~ 흘러...
그 뭐시냐..인어공주에 나오는 노래에도 있자녀...
`파더벼월드..
(Part of you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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