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15

저는 아버지가 정말 그리웠어요...

뒤좀 링빠에게는 아홉명의 아들과 네 딸이 있었다..
그의 아들들은 실로 대단하였다…
그 아들 중에는..
티벳의 가장 뛰어난 스승 중 하나였던.. 3대 도둡첸 직메 뗀뻬 니마…
직메링빠의 마음의 환생자인 도켄쩨 예세 도르제의 환생자..켄쩨 뛸꾸 잠링 왕갤..
빠뛸 린포체의 환생자인 남카 직메…등이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특별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뒤좀 링빠가 깨달음의 힘으로 한 여자의 태(胎)에 들어가게 한  아들이었다..
그 아들의 이름은 아빵 떼르뙨이다..
뒤좀 떼르싸르의 주요 전승자로는.. 오늘 얘기하게 될 아빵 떼르뙨, 쎄라 칸도 등이 있다..
쎄라 칸도는.. 아빵 떼르뙨의 딸로 태어나서..뒤좀 떼르싸르의 전승을 적극적으로 이었다..
그 딸의 이름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따레 라모이다...

본디 아빵 떼르뙨은 빠드마삼바바의 25대 제자 중 하나이다..
그때 그의 이름은 나남 도르제 뒤좀이었다..
그는 띠송데쩬의 명을 받아.. 빠드마삼바바를 모시러 네팔로 떠났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바람처럼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딱딱한 바위도 그냥 지나갈 수 있었다…
그는 14세기경.. 릭진 괴뎀이라는 떼르뙨으로 환생하였다..
소위 북보장(北寶藏)의 중심적인 지위를 누린 인물이었다..
지금 북보장의 전승은… 닝마전승의  도르제 닥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이 되고있다…
탕똥갤뽀님도 북보장을 지지하신 분이다...
릭진 괴뎀이라는 이름은 사연이 있다…
12살이 되자.. 갑자기 그의 정수리에서 독수리 깃털 세개가 자라났다..
스물 네살이 되자.. 다시 깃털 다섯개가 더 자라났다..
릭진 괴뎀이란.. 말 그대로.. `독수리 깃털 비드야다라`라는 뜻이다..

릭진 괴뎀은.. 19세기에 아빵 떼르뙨으로 환생하였다..
그 역시.. 대 떼르뙨으로서.. 딱딱한 바위같은 것도 마구 지나갈 수 있었다..
그는 뒤좀 링빠의 신통으로 태어난 아들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정계율을 지키고 있는 비구니의 몸이었다..
그는 릭진 괴뎀의 환생자이기도 했지만.. 시첸 뛸꾸 린포체의 환생자였다..
그래서..까톡 사원에서 시첸 뛸꾸의 환생자로 여덟살이 되었을 때 데리고 갔다..
그의 가르침을 이은 핵심 제자는..쎄라 칸도의 환생자인 그의 딸.. 따레 라모였다..
매우 당연한 그림이다..
그의 떼르뙨을 지키는 자로 임명된 자는 창춥 도르제였다…
아빵 떼르뙨이 열반하고… 사캬전승의 사캬 티진 존자로 환생을 하자..
창춥 도르제는 때를 기다렸다가..사캬 티진 존자에게 모든 떼르마를 전수하였다..
….

칸도 따레 라모는 1938년(土寅年)에..
골록지방 보끼 유모룽이라는 곳에서 태어나셨다…
그의 정체성의 핵심은.. 예세쪼갤의 언어의 분신이라는 것이다..
따레 라모와 함께.. 우리시대에 예세 쪼갤의 분신으로 알려진 인물이 몇명 있다....
1953년까지 살다가..125세의 나이로 열반한 롱첸닝틱 최 전승자..로첸 최니 상모..
2011년 열반하신 종사르 켄쩨 최끼 로되의 칸돌마..칸도 최링 최된..
예세쪼갤의 약속처럼.. 지금 쇼또 띠도 성지에 머무른다는  텐진 최덴이다..
........
뒤좀 린포체는 따레 라모를 여자 대 떼르뙨, 쎄라 칸도의 환생으로 지적하였다..
어려서..그는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가르침을 받았다…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부터 이미.. 아버지와 함께 보장을 발견하는 일에 참여하였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롱첸람잠의 닝틱 얍시와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보장을 전수받았다…
가르침에 대한 전수의 행보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되었다…
어린 따레라모는 모든 것을 다 팔아서 아버지의 사리를 모실 부도탑을 만들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의 나이 겨우 여덟살이었다…
..
그는 13세부터 떼르마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 아빵떼르뙨의 보장전승(寶藏傳承)을 이어받았을 뿐 아니라..
닝마 롱첸닝틱의 전승자였고…
뒤좀링빠의 보장인 뒤좀 떼르싸르의 전승자가 되었다..
닝틱얍시는.. 롱첸 랍잠님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이다…
그것은.. 구루린포체의 칸도닝틱, 비말라미뜨라의 비마닝틱..
칸도닝틱을 해설한 칸도양틱, 비마닝틱을 해설한 라마양틱..
모든 것을 포괄한 핵심인 삽모양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후에 그는 롱첸닝틱의 대 스승인 4대 도둡첸으로부터 닝틱얍시를 배웠고..
뒤좀링빠의 언어의 분신인 종떼르 꾼상 니마로부터 뒤좀링빠 보장을 전수 받았다…
따레 라모가 발견한 보장은..예세쪼갤의 가르침과 관련된 그의 책임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
그는 스승 종떼르 꾼상 니마의 아들을 남편으로 맞았으나…
50년대 중후반 중국 공산당의 폭력으로..남편과 그의 두 오빠와 남동생을 감옥에서 잃고 말았다..
그는 여자이고 아직 십대 소녀라라는 이유로.. 그 고통을 면할 수 있었다…
문화혁명기인 60년대, 70년도 초에.. 자식과 어머니 모두 잃고..
나이 마흔의 여자 몸으로 홀로 남았다..
그는 1978년에 떼르마의 예시를 받아.. 남뚤 린포체 직메 푼쪽과 남은 생을 같이하게 된다…
남뛸 린포체는 여섯살 연하의 남자였고..
1년여 동안 편지를 주고받은 뒤에.. 남뛸 린포체 있는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그렇게 둘은 남은 여생을 같이하였다…
떼르뙨은… 떼르뙨으로서의 장애를 없애기 위해...결혼이 거의 필수적이다..
서로 마찬가지이다…
배우자를 만나지 않아.. 커다란 장애를 겪은 몇몇 인물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롱첸 랍잠의 전생이었던 빼마 레델 짤이다…
독신으로 있는바람에...그는 떼르뙨으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찍 생을 마감하였다..
둘은 녠룽 곰빠를 세우고.. 대중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다..
1980년에는 켄뽀 직메 푼쪽께서..
따레 라모와 남뛸 린포체에게 아빵 떼르뙨의 보장을 모두 전수하였다…
어렸을 때..아버지로부터 직접 받은 그 가르침이었다..
그로인해.. 이 보장 가르침을 널리 유포하게 되었다..
1986년에는 둘 다 떼르뙨으로서 인가를 받고.. 레랍 링빠의 보장을 모두 전수받았다..
1987년에는 1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문수성지 오대산을 순례하였다..
1988년.. 뻴 넨룽 텍첸 최코르 사원이 들어설 자리를 예시받았다..
예시에 의하면..그곳은 뛰어난 정토였다…
1990년에는 돌라 최끼 니마로부터 뒤좀린포체의 보장을 모두 전수받았다…
따레 라모는..같은 해에 뒤좀 린포체의 새로운 환생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뒤좀링빠의 손녀로서…
뒤좀링빠의 뒤좀 떼르싸르 전승자로서….
할아버지.. 뒤좀링빠의 환생자를 찾아주는 인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따레 라모와 남뛸 린포체는.. 같이 떼르마를 발견하기도 .. 전수하기도 하였다..
전수의 가닥은 크게 세가지였다…
첫째는 자신의 보장 12권…
아버지 아빵 떼르뙨의 보장 16권..
뒤좀 린포체 직달 예세 도르제의 보장..
둘은 매해 여름마다.. 녠룽 사원에서 법회를 열었다..

2000년에는 따레 라모의 병이 위중해졌다....
관심이 모아지고,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었으나..2002년 3월 말에 열반하셨다..
그의 육신은.. 청두에 있는 병원에서 옌룽사원으로 돌아갔다...
다비장으로 운구도중..그의 몸은 소녀같이 작은 몸으로 줄어들었다…
위 사진은.. 그때 그를 운구하던 장면이다..
역경과 고난으로 뒤틀린 그의 몸은..
피부는 소녀 때처럼 탄력있고 고운 빛이 되살아났다…
점차 아기처럼 작아지고… 간난 아이보다 더 작아졌다…
무지개신(虹光身)을 성취한 것이다…
그는 딱 오늘 같은 날… 열반하셨다..
그 때가 3월 26일이었으니…내일이 바로 그의 열반일이다..
이 글을 읽는 분은.. 내일 그분에게 가피라도 청해 볼 일이다..
누군가가 무지개신을 이루면.. 그 파동이 세상을 관통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매해 그날이 되면.. 같은 파동이 재현된다 하였다...
하지만 그분을 떠올리고 마음을 맞추는 사람만이.. 그 가피를 받을 수 있다..
그 뒤.. 직메 푼쪽 남뚤 린포체는 홀로 옌룽사원을 지키다가..
2011년 가을인..11월 7일에 열반에 드셨다..
지금 옌룽사원은 그의 아들.. 뛸꾸 락쌈이 지키고 있다..
그가 두분이 남긴 전승의 짐을 대신 지고있다..
..

아버지 아빵 떼르뙨은…
길상한 여러 징후를 보이며..41대 사캬 티진으로 환생을 하셨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에..
사캬 가문에 태어나  사캬전승을 일으키리라는 의중을 말씀해주셨다...
아버지 아빵 떼르뙨이  사캬티진으로서 14세에 착좌식을 할 때에…
남아있는 딸.. 따레라모는 22세 처녀였다..
이 때쯤.. 앞서 애기한것처럼...두 오빠와 한살 아래 남동생은 감옥에서 숨지게 된다..
딸은 남아서.. 모진 삶을 끌고가고 있는동안..
아버지는 비범함을 드러내며.. 사캬전승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고 계셨다…
아버지의 환생자인 사캬 티진 존자도 두명의 아들을 두었고…
2007년에는 큰 아들에게서 첫 손주도 보셨다..
예쁜 손녀 딸이었다…
그 손녀 딸에게는.. 제쮠마 꿍가 띤레 뺄떼르 사캬..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그가 태어난 날은 2007년 1월 2일이다..
사캬 빤디따의 열반일에 태어났으니... 그의 탄생이 길상하다고들 하였다…
아래 사진에서.. 사캬 티진 존자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작은 소녀이다..
오른 쪽이 사캬 틴진 존자님의 큰 아드님이고... 저 소녀의 아버지이다..

할아버지의 발에 크림을 발라서 맛사지 해주는 저 기특한 손을 보라..
위 사진에서도 그렇지만.. 애틋하지 않은가..?
손녀가 저 정도라면.. 할아버지는 정말 살 맛 날 것이다...
가까운 것도 이유가 있을까..?

이 소녀는.. 지금 한 할아버지의 손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과거생에는 이 분의  귀한 딸이었다...
나이 겨우 여덟살에 세상에 남겨두고 떠나버린 딸이었다..
..
이 소녀가 누군지 알겠는가..?
이 소녀는.. 따레 라모의 환생이다..
그는 매우 그리웠던 아버지를 따라... 손녀가 되어 이 집으로 온 것이다..
그리고 만나게 되면...
``나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라고 말하고도 싶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 놓아버린 손이라서 그랬을까...
그는 지금.. 아버지였던 할아버지를 무척이나 따르고.. 아끼고..존경한다..

..
인도 데라둔에 있다는 될마 포당에서..사캬 티진 존자님이 썼다는 이 문서는.. 
이 아이가 누구의 환생자라는 것을 인증한다는 그런 거다..
아버지가 자기 딸이.. 다시 여기에 온것을 증명하는 뭐... 그런거랜다..
``너는 전생의 내딸, 따레 라모가 다시 온 것이 틀림없어~~!!``

Monday, March 23, 2015

중국, 달라이라마의 환생문제를 놓고..거세게 일어서다..

그동안...
달라이라마 환생의 문제를 두고...
중국과 티벳사이에 수차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달라이라마 환생의 문제를 놓고..중국정부가 거세게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환생을 받아들여서.. 당국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대놓고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
달라이라마는 여든번째 생일을 앞두고..한 독일 신문사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요약하면...
자신은 더이상 환생하지 않을 것이고...
수세기 동안 이어온 환생의 전통을 잇지않을 것이며...
6백만 티벳불자의 지도자로서의 자리를 여기에서 끝내려한다고 하였습니다..
..

2007년.. 중국 종교사무국은..
모든 불교지도자의 환생에 대한 최종인증을 대신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고귀하신 분들의 환생이 누구인지를.. 본인들이 결정하겠다는 것이었고..
그러한 의지의 배후에는...
무신론에 기반한 정부권력을.. 종교의 권위 위에 놓으려는 설계가 있었습니다..
1950년대..중국이 티벳을 무력으로 지배한 뒤에...
종교는 아편이라는 중국정부의 이념적 노선은 한번도 변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에 대한 처방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

중국은 티벳국민의 정서를 흔들 준비가 되어있고... 그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 달라이라마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새로운 달라이라마가 전면에 나선다면..그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다른 인물을 내세울 것입니다..
그와같은 방법으로.. 티벳불자들을 양쪽으로 갈라놓을 것입니다...
혹은 어둠 속에 가두고... 더 견고하게 어용을 내세워  결집시키려 할 것입니다..
환생을 주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계획했던대로 갈 것입니다..
그들은.. 그저 세속적인 권력을 종교적 진실 위에 놓고싶어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중국이 사분오열(四分五裂)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처방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곳에서 독립을 선언한다면... 여기저기서 문제가 불거질 것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경계하는 곳이 티벳이기 때문입니다..
달라이라마의 국제적인 행보에..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용을 내세움으로서... 그 모든 가능성을 잠재우려하는지도 모릅니다..


...
제 입장에서..
중국은 사분오열되는 쪽이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독립해야 할 이유는 있어보입니다..
중국의 선하지 못한 행보를 방지하고..
중국의 무게중심이 대중들에게로 옮겨지고...
중국의 종교적 심지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달라이라마께서 어느쪽을 선택하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환생하지 않겠다는 그의 발언은..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그의 시그널입니다..
환생을 선택한다면...양쪽으로 분열이 일어날 것입니다...
환생을 하지않는다면... 선택을 맡기는 것이고.. 모아니면 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말하고 싶어합니다...
``나는 중간을 선택하지않고... 분명한 선을 그을 것이니...
누군가가 15대 달라이라마를 자처한다면... 그는 가짜라는 것을 명심해라...``
이 방법이 성공적이라면.. 환생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결과가 나을 것입니다..
......

지난 주.. 중국정부 당국은..
달라이라마는.. 자신이 환생할지 하지않을지를 결정할 자격이 없으며..
중국정부가.. 종교지도자의 다음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달라이라마의 환생을 결정할 힘도.. 티벳불교의 전승을 존속시키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힘도..
모두 중국 중앙정부에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디에도..자기 자리를 두고 그런 바보같은 태도를 보이는 놈은 없다고도 하였습니다...

Saturday, March 14, 2015

너른 들판의 왕(廣野王)..탕똥갤뽀

탕똥갤뽀..그는 너른 들판의 왕(廣野王)이다...
게데평원에서 명상할 때.. 다섯 다끼니가 나타나 이렇게 말하였다..
``대 평원에
공성(空性)을 아는 요기가
겁없는 왕(王)처럼  앉아있으니..
우린 그를 광야의 왕(廣野王)이라 부른다..``


그는 지나치게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다양한 케릭터를 보여준 드문 케이스이다..
그는 묘사하기 힘든 사람이다..
아주 복잡한 요소들이 기기묘묘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남긴 것들은.. 사회 곳곳에서 형태를 지니고 남아있고..
설명하지 않아도 파악되는  것들이다..
사원(寺院)이나.. 탑(塔)이나.. 쇠로 만든 다리나.. 가극(歌劇)이나 노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르마가 삶의 구체적인 부분으로 녹아들어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탕똥갤뽀의 16대 환생자의 사리로 만든 짜짜

그는 마하싯다(大成就者)였다..
그의 생애 전부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는 구루린포체(蓮華生)의 마음의 현신으로 온 것이었다…
동시에 그는 적정존인 관세음(觀世音)과 분노존 하야그리바(馬頭明王)의 분신으로 알려져 있다..
구루린포체(蓮華生)..관세음(觀世音)..마두명왕(馬頭明王)…
이 세 단어가 그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이다..
그는 한 때..밀라레빠였다...
그 생애에  그는 모든 수행자의 귀감이 되었다..
그는  한번은 대성취자 꾸꾸리빠였다....
한편, 돌뽀빠 세랍 갤첸이기도 했다..
그 때 그는 조낭파 스승으로서..중관(中觀) 타공설(他空說)로 이름을 날리고, 깔라차끄라딴뜨라에 달통하였다..
그는 다시 탕똥갤뽀가 되어…오늘 소개하는 이 인생을 살았고..
후생에서는 롱첸닝틱의 대성취자인 샵까르가 되었다..


그는 탄생을 완전히 통제하였다고 한다.. 
태내(胎內)에서 60년을 머물렀고..
그가 태어났을 때는 머리가 하얀 60세 노인의 모습이었으며..
태어나자마자..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모두 500명의 스승으로부터 배웠다고 한다..
천안(天眼),법안(法眼) 등으로..혹은 명상 속에서  다양한 존재들과 교감했기 때문이다..
그는 티벳을 떠나.. 인도, 까시미르, 부탄, 네팔, 라닥, 몽골,중국 등지를 돌았다..


그는 대스승이었다..
그는 다양한 전승(傳承)과 철학을 넘나들었다..
니구마로부터 직접 니구마6법 등을 받아 상빠까귀 전승을 독자적으로 이었으며..
사캬전승의 전승조사였고…닝마전승의 전승조사였다…
그런가하면.. 깔라차끄라전승의 조사이기도 했다..


그는 보장(寶藏) 발견자..떼르뙨이었다..
북보장(北寶藏)을 발견하였고.. 이 가르침을 상빠까귀전승과 결합시켜..착쌈 전승으로 명명하였다..
그는 뛰어난 작가로서..그가 가르친 것을 직접 기록으로 남겼다..
남긴다는 것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의사였다..
그는 세상을 치유하는 의사였다..
질병을 다스리고.. 기근(飢饉)을 다스리고.. 여러가지 삶의 무게를 다스렸다..
그런가하면.. 그는 대장장이이자 석공이고..목공이기도 하였다..
철을 모아 사슬을 만들어 다리를 놓고..탑을 쌓았으며..사원을 지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착쌈빠라고 불렀다..
그는 이와같은 방식으로 대중의 삶에 깊이 참여하고 공감하였다..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을 공유하고.. 피드백하였다..


그는 화가였고..
음유시인이었고..
극단(劇團)의 단장이자..연출가로서..
일곱명의 무희(舞姬)들을 데리고 세상을 떠도는 예술가였다..
그는 정말.. 티벳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
그는 미친거지..룽똥 뇐빠였다…
그는 성지(聖地)라면 어디라도 가는 미친 순례자였다..
귀신을 다스리는 사람이었고..
현란한 마법사였고..
지기(地氣)를 바로잡는 풍수사(風水士)이기도 했다..


그는 사원의 주지(住持)이기도 했다..
딱촉 라캉..푸르도에 도착하였을 때..
오색 무지개 위에 올라 탄 무량광불, 관세음,  빠드마삼바바를 보았다..
그리고 그가 서있는 곳이..뽀딸라산 만큼이나 성스러운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 푸르도산 아래 딱촉강이라는 곳에 딱촉 라캉을 세우고 살기도 했다..
성산(聖山) 추오리에도 사원을 세웠고..
동부 캄지방에 있는 리오체에도 사원을 세웠다..
데르게에도 사원을 세워 사캬전승을 영예롭게 하였다...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다양한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와 교감을 한 사람들에게는..특별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그는 그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변화시켰다..
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앞서 소개한 글에서 말한 것처럼...
그의 귀의 기도문은 강력하고…그 가피는 팔팔 살아 움직인다..
정말이지.. 그의 기도문은 경이로운 것이다...
…
Thangtong Gyalpo _picmonkeyed.jpg
14세기 사람.. 탕똥겔뽀는 바빴다..
그는 무적의 용사이고 전천후라서.. 그와 대적할 만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는 무상금강승의 스승인데다..
다리를 놓거나 사원을 짓거나 탑을 쌓는 달인이고..
가까이 소통하고 공유하는데 대가이고..
오페라 작가인데다가.. 전염병을 쫒아내는 사람이기도 했다…
그는 아무튼 독특하다..
그는 지혜로는 빠드마삼바바이지만.. 힘으로는 무적의 헐크같은 사람이었다..
그는 머리가 하얗고.. 기다란 턱수염을 한 노인이지만…
그의 몸은 터질 것 같은 근육질의 사내이다..
..
그의 존재는 신화와 역사 사이를 교묘히 오고간 사람이다..
그는 1385년에 태어났다고하지만..
이어서 바로 60세의 노년의 모습을 하고다니고..
세상을 떠날때에는 125세였지만…
몸을 남기지 않고.. 허공으로 사라졌다고 하고....
어떤이는 900세는 살았다고도 한다..
그는 적어도 세상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으니...보통사람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그를 부르는 기도문은 장수의 가피가 크다..

그는 너른 벌판의 미친 거지같은 사람이었다…
행색이 그런데다..행동도 그러하였다..
그는 성지(聖地)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게 사방 팔방을 미친 거지의 행색으로 돌아다녔다..
강을 건네주는 사공마저..그를 태우는 걸 거부할 정도였다..
티벳은 협곡이고..강은 거칠다..
잘못하면 목숨이 그냥 달아난다..
그래서 사공이 거부한다는 것은 곤란 한 일...
그 미친거지는 다른 것은 다 상관없으나… 성지를 못간다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순 간 그에게 묘안이 떠올랐고..주먹을 불끈 쥐고..어떤 것을 결심하였다…
``다리를 놓자..겁나 튼튼한 걸로..``
그는 철다리를 놓기 위해..
야금술(冶金術)을 익히고.. 시공법을 익히고.. 기금을 조성하였다..
강력한 노동력을 주고..철근과 맞바꾸기도 하고…
무희들을 데리고 유랑극단을 꾸며서… 수익금을 챙기기도 하였다..
오페라를 공연하고.. 만뜨라를 외우고..교훈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철근을 얻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철근이 있는 곳이라면.. 눈을 번뜩이며 달려갔다..
제자들에게는 무언의 암시를 주었다..나를 위하는 것은 철근을 모아주는 것이다라고…
그 후.. 그로부터 법을 받는 제자들은 최상의 공양물인 철근 바치기를 염원하였다…
스승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평생 놓은 쇠 다리의 수는 쉬흔 여덟개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그는 수많은 성지(聖地)로 가는 순례길을 열어주었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 유지된 것들이 있었으니..무려.. 600년을 이어온 것이다..
탕똥갤뽀의 환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두 열 일곱번의 환생 중에서...
가장 뚜렷함을 보여주었던 것은.. 샵까르로서 태어났을 때였다..
지금 그는 17대 환생자로 세상에 와 있다..
이름은 ~ㅇ아왕 틴레 훕둡이고..지금 스물다섯살의 부탄 청년이다..
그리고..종사르 켄쩨 린포체께서 그를 거두어 주고 있다..
관계를 보면.. 연결고리가 있다..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고..상호의존적이다...
..
탕똥갤뽀님은.. 잠양켄쩨 왕뽀의 출현을 예언하고..
잠양 켄쩨 왕뽀는.. 예언한 시간과 장소에  태어나  예언한 그대로 살았고..
탕똥갤뽀의 가르침의 상당부분을 심보장(心寶藏)으로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탕똥갤뽀의 전승과 인연이 되었고..
지금은..종사르켄쩨 린포체라는 사업화신(事業化身)으로 태어나…
탕똥갤뽀의 새로운 환생자와 새로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Friday, March 13, 2015

탕똥 갤뽀 기도문(廣野王起請文)

이 기도문은 탕똥갤뽀님에게 드리는 기도문(廣野王起請文)입니다..
이 기도문의 등장인물들은..모두 탕똥갤뽀님의 다른 모습입니다...
그것이..이 기도문을 보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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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똥갤뽀님은..
표면적으로는 탕똥갤뽀(廣野王)라 부르지만..
외적인 본질은 그의 본신(本身)인 빠드마삼바바(蓮華生)이고..
내적인 부분은 하야그리바(馬頭明王)이며..
은밀한 부분은 무량수불(無量壽佛)이자 무량광불(無量光佛)인 셈입니다...
..
그를 정의내리자면.. 
그는 화신(化身)의 측면에서 빠드마삼바바님의 마음의 분신(分身)입니다..
그의 더 깊은 본질은 보신(報身)의 측면에서 관세음(觀世音)이자.. 하야그리바(馬頭明王)입니다..
하야그리바(馬頭明王)는 관세음(觀世音)의 분노존(忿怒尊)입니다..
그의 가장 깊은 본질은.. 법신(法身)의 측면에서 무량광불(無量光佛)인 아미따바입니다..
..
이 모든 존재는 연화종성(蓮花種性)의 부처님인 무량광불의 외적인 투사물이라는 겁니다..
상사라(輪廻界)의 물에 비친.. 무량광불의 달그림자들인 거죠..


..
이 기도문은..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이 기도문은..탕똥 갤뽀님의 귀의(歸依) 기도문으로 연결되고..
관세음보살 자비수행법(慈悲修行法)에서 마무리되는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기도문은 하나로 합쳐서 짝을 이루며.. 
탕똥갤뽀님의 금강게송(金剛偈頌)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특별히 탕똥갤뽀의 언어의 가피(加被)가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
티벳에는..이 금강게송(金剛偈頌)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있습니다..

한번은.. 
티벳의 위와 짱지방에..큰 기근(飢饉)이 덮쳤다고 합니다..
심한 서리와 우박때문에..농작물이 수확이 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대성취자 탕똥갤뽀님은..공양물로 아띠샤의 황금 발우(鉢盂)에 곡물을 채우고..기원을 하였습니다..
그때.. 그와 법연(法緣)이 있는 자들은..모두 관세음보살이 온하늘에서 곡물을 비처럼 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상서로운 사건으로.. 그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기아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
한번은.. 
어느 사캬 사원에 전염병(傳染病)이 무섭게 번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스승들은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아무 효험이 없었습니다..
결국 사캬사는 폐사(廢寺) 직전이 되었습니다. 
그 때 대성취자 탕똥갤뽀께서는.. 
`가피의 구름을 사방으로 퍼트리는 금강게송(金剛偈頌)이라 알려진 이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이 기도의 덕택으로.. 전염병은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물러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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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악세(五濁惡世)의 중생들은.. 수많은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이 기도문은 그와같은 고통을 달래주는 귀한 감로(甘露)와 같다 했습니다…


흐리 흐리 흐리
낭 와 타 예 도 꾼 제 쑤 꾱
체 빡 메 곤 도 치 메 떼ㄹ
따 딘 왕 갤 도 왜 바ㄹ체 쎌
뻬 마 중 내 닉 두 도 왜 꺕
탕 똥 갤 뽀 쏠 땁 루 와 메
쏠 와 뎁 소 갈 뗀 바ㄹ 체 쏠
징 기 롭 식 치 메 ~ㅇ외 둡 쏠
옴 아마라니 지웬띠 구루 뻬마 꼬다 뿌녜 쟈나  아유ㄹ 씻디 흐리 흐리 흐리~~

흐리 흐리 흐리~~!
아미따바..무량광불(無量光佛).. 일체중생을 보호하시는 분이여..
아미따유스(無量壽佛).. 불사(不死)의 몸을 허락하시는 보호주여..
전능의 하야그리바(馬頭明王).. 모든 장애를 치워주시는 분이여..
빠드마삼바바(蓮華生).. 이 오탁악세 중생들의 귀의처여..
탕똥갤뽀(廣野王).. 확실한 기도의 대상이여..
나 당신께 기도하오니..
모든 불리한 환경과 장애를 치워주시고..
당신의 가피(加被)를 불어 넣어주시고..
불사(不死)의 몸을 성취하게 하소서…

옴 아마라니 지웬띠 구루 뻬마 꼬다 뿌녜 쟈나  아유ㄹ 씻디 흐리 흐리 흐리~~!!!

Thursday, March 12, 2015

대성취자 탕똥갤뽀의 외귀의, 내귀의, 밀귀의 수행법


མ་ནམ་མཁའ་དང་མཉམ་པའི་སེམས་ཅན་ཐམས་ཅད་བླ་མ་སངས་རྒྱས་རིན་པོ་ཆེ་ལ་སྐྱབས་སུ་མཆིའོ། །
마 남카 당 냠뻬 쌈첸 땀체 라마 쌍게 린뽀체 라 캽 쑤 치 오

སངས་རྒྱས་ཆོས་དང་དགེ་འདུན་རྣམས་ལ་སྐྱབས་སུ་མཆིའོ། །
쌍게 최 당 겐뒨 남 라 캽 쑤 치 오

བླ་མ་ཡི་དམ་མཁའ་འགྲོའི་ཚོགས་ལ་སྐྱབས་སུ་མཆིའོ། །
라마 이담 칸되 쪽 라 캽 쑤 치 오

རང་སེམས་སྟོང་གསལ་ཆོས་ཀྱི་སྐུ་ལ་སྐྱབས་སུ་མཆིའོ། །
랑쎔 똥쌀 최 끼 꾸 라 캽 쑤 치 오

저의 어머니이신 중생(衆生)은 공간의 수효만큼이나 많으니..
우리 모두..부처(佛)이신 고귀한 라마(上師)에게 귀의합니다..
우리 모두..붓다(佛) 다르마(法) 상가(僧)에 귀의합니다..
우리 모두..라마(上師) 이담(本尊) 다끼니(護法尊)에 귀의합니다..
우리 모두..법신(法身), 우리 마음이 지닌 공명무분별(空明無分別)에 귀의합니다...


이 기도문은 관세음의 가피(加被)가 서려있습니다..
관세음(觀世音)께서는 이 기도문을 최제 깡가빠에게 전하시면서.. 
겔롱 쬔뒤 상뽀(탕똥 갤뽀)에게 전해주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이 기도문을 전한다면… 
모든 병자가 사라지고.. 
악한 기운이나 장애(障碍)가 당장 사라지고..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우리가 귀의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아직 공간의 수효만큼이나 많은 중생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와같은 대승의 동기에서 우리는 귀의합니다..

우리가 귀의하는 한계는 정해져있습니다..
업이 다하여..육도의 모든 중생들이 텅 비워질 때까지입니다..
..
우리는 고귀한 라마에게 귀의합니다..
라마에게 귀의하는 것은..
3보(三寶)와 3근(三根)과 법신(法身)인 우리마음의 공명무분별에 귀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공명무분별이란.. 마음의 공성(空性)과 명징성(明澄性)의 무분별입니다..

네 귀절은 서로 다른 귀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이지만..
외적으로는.. 붓다,다르마,상가이고..
내적으로는 ..라마,이담,다끼니이며..
은밀하게는.. 법신인 우리 마음의 공명무분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귀의의 대상은 바깥에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안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내재되어 있지만 바깥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모두 이와같이.. 
가거나.. 머무르거나..앉거나..눕거나..
귀의를 세가지 수준에서 동시에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