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30, 2014

벚꽃잎이 흔들리지 않나 해서...

혹시..
벚꽃잎이 흔들리지 않나해서...
졸다가 벌떡 일어났어..

날도 따뜻한데.. 눈구경가는게 좋지 않을까..?
조금만 더 참으면...꽃눈이 한참동안 내린다던데..
그 꽃눈을 한 번 맞고 싶어서 말야...
꽃눈이 흩날리는 순간.. 그아래 서서 하늘 한 번 올려다 본 다음..
바람이 불어올 때...꽃눈이 흔들거리며 가는 길을 나도 같이 따라가고싶어...


예전에 우리집 마당에는 매화나무 두 그루가 서 있었지...
해마다 봄이오면.. 꽃눈을 한참이나 뿌려주던 고마운 매화...
그 꽃눈은 봄마다 한번씩 마당 색깔을 바꾸어주곤 했었어...
마당색이 바뀌기 전에 우리집에서 섬진강을 따라 한시간을 가면..
강은 좀 더 넓어지고..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는다는 지리산 아래마을.. 구례가 구물구물 기어가고..
거기서 좀 더 흔들거리다 보면 하동이라는 마을이 나왔지...
해마다 봄이면 꽃은 피고...저 산아래 계곡에 있는 꽃길을 따라서 향기가 오르면..
그곳에는 사람들이 시내 한복판인듯이 붐비곤 했었어...


구례에 가거든 상사마을을 한 번 들러 봐..
그런 다음.. 강 따라 내려가다가 화개장터를 들러 잠시 기웃거리다가...
쌍계사로 들어가는 십리쯤되는 벗꽃길을 천천히 걸어보라구...
결코 후회하지 않을거라 믿어..ㅎ
이곳을 가보지도 않고 벚꽃 얘기를 하는 사람은 입이 좀 가벼운거야...
다른 곳처럼...어린 묘목 몇개 심어놓았다고 벚꽃길이 아녀....
다만.. 벚꽃이 한창이면... 차도 한창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라구...
복잡한 시내보다도 차가 많아진다는 것이지...
나라면 차는 구례쯤이나 두고... 자전거를 굴리면서 가겠어...
땀 좀 날꺼야... 그치만 길에서 줄서서 기리는것보다는 낫지않겠어..?
뭐.. 여유있게 차에서 꽃잎 올려다 보덩가...




하고싶은 말이 하나있는데..
그러니까 뭐냐면...꽃은 혼자만의 의미가 아냐..
색은 혼자만의 색이 아니야..
걸맞는 풍경의 색과 어울어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의 이런 의견에 동감하는 사람은...
결단코.. 화개동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그 꽃길을 걸어보길 바래...

그 길을 한번 걸어보았거든...
강을 따라 조금더 내려와서 악양과 섬진강 매화마을을 들러보라구...




여행이란...다양한 것을 선으로 이어가는 데에 묘미가 있다고 봐...
여정을 이보다 길게 할 이유는 없어..
그러니 여기에서 서둘러 모든 것을 매듭짓길 바래....
서운한 것도 있겠지만... 다만 돌아오는 길엔 바람이라도  세게 불어준다면 좋겠어..
어떻게해서라도..흩날리는 꽃눈을 한 번 보고싶거든...
그렇게만 된다면...지리산 아래 강을 따라 내려온 이 여행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거야..

4월이면...세상은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다시 눈이 내려와..
정해놓고 몇일 오는 눈이라서...시기만 잘 맞추면 누구라도 이 눈을 맞을수 있어...
그래서 나는 지금..오묘절묘한 이 타이밍을 어떻게 맞출까 생각에 빠지고 있어...
아예 짐싸가지고.. 남쪽으로 이사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야...
나는 어렸을 적 해마다 마당에서 나를 축복해주던 꽃눈을 반드시 다시 맞아보기 위해..
한곳을 응시하면서...두 주먹을 불끈 쥐고있어...




Tuesday, March 25, 2014

엘사를 창조하는 모티브와 모방..

아래 두장의 그림 속에는 엘사를 엘사로 결정하는 모티브들이 잘 들어가 있다...
그리고 기억속에 있는 것까지 꺼내서 본다면..그의 모습은 이렇게 묘사할 수 있다..

비관적이고 슬퍼보이지만 초연하기도 한 그의 눈빛...
눈송이보석 장식으로 수놓은..우아하고 고전적인 댕기머리 헤어스타일..
블링블링하고 엘레강스하며..몸의 라인이 잘 살아나는 드레스..
날개처럼 품격을 달아주는 기다란 눈송이무늬 투명망토...
그리고...
마법을 행할 때 나타나는 역동적인 동작들...




엘사는 노르웨이 사람이라카더라.. 
나는.. 노르웨이 사람.. 아니 바이킹 족의 후예들을 눈여겨 본 적이 없어서.. 
노르웨이 사람을 특징짓는 관상이나.. 태도 등의 특징을 잘 모른다..
..............
카메라워크도 그러하거니와..영화에서 워낙 실사에 가깝게 표현한지라...
그의 모습을 보면...
미간과 눈 주변 표정근육의 움직임이 잘 살아있고... 
머리카락이 한올 한올 보이고...눈썹에 있는 털의 흔들림까지도 관찰이 된다..
제작자들은 실제로 엘사의 머리카락을 42만개정도로 묘사했다고 한다..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수가 10만개 정도이니...무려 네배나 많은 셈이다...
그러니까 뭐냐면...털많은 여자이다..
잘 보면.. 눈썹 위에 잔털도 많고...주근깨도 있는 여자이다..

우울하거나 근심스러운 그의 마음은...
주로 그의 눈썹과 눈동자...입술의 모양에 나타난다..
눈썹이 매우 심지가 있어보인다...
오만상을 찌푸린다고 할때의 특징을 잘 묘사해주는 거가 이거다..
뭐랄까.. 이거는 손오공 눈썹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다..
그의 표정과 관련해서 아래 사진 몇장을 관찰해보자..
딱히 정확한 표현은 하기 어렵지만..
오만상을 찌푸리는 여자..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래 사진은 헤어스타일과 장식... 화장...드레스의 소재와 디자인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특히 드레스에 사용된 소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다...

영화 제작팀은.. 주인공의 헤어와 드레스를 결정하기 위해...
각분야 초절정 전문가를 모셔서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엘사의 헤어와 드레스가.. 예술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거 같다...
현실이 아니기에...오히려 도전적으로 창의적인 헤어와 드레스를 만들어 낼수 있었으리라..

요새.. 엘사따라하기가 장난이 아니다...
단순한 따라하기가 아닌거 같다..
현실에서도 추구할만한 가치가.. 가상의 존재..엘사스타일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접근 자체가 나름 진지한것같으며...
엘사 화장법을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르쳐주는가 하면....
엘사 헤어스타일을 마무리짓는 포인트를 짚어주고..
의상의 소재.. 디자인에 관한 강론이 여기저기에서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트렌드로 보아야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사진 한장은 엘사스타일을 따라가려는 이천만 이상의 여신님들에게 복음 같은거다..
어쩌면 일부 남신님들도..자아를 추구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알수없는 느낌에 흥분이 된채..뒷방에 숨어서 이짓을 하고있는지도 모른다...
..........
엘사 따라하기는 매력적이고 난이도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의 그대로 흉내내버리는 코스프레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헤어와 드레스 소재의 디테일한 부분을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사진이다...
소재공학적인 측면에서도 설득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두번째 사진은...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드레스에 달린 길다란 날개망토의 결합부분과.... 
상체를 덮는 소재가.. 허리부분에서 어떻게 마무리지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날개망토 끝부분의 마무리를 보라.. 
실제 옷을 짓는 디자이너의 손끝이 느껴진다...





아래 아래 사진을 살펴보면...
그의 역동적인 동작과 드레스의 디자인은 참 잘 어울린다...
드레스의 소재 또한 그것을 거스르지 않는다..
디자이너의 마음을 가지고..엘사를 창조해나가는 과정에서..
해석의 참신성과 적용의 실용성이 잘 드러난 한 예를 우리는 보고있다...





엘사가 가진 모습 전체에서..
숨겨져있고..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하나있다...
그것은 발이다...
그의 발은 그의 동작이 시작되는 곳이고..
그의 마법을 열어주는 문과 같은 곳이다...
몽롱하게 피어나는 놀라운 환영이 그의 발끝에서 그려진다...
그의 정체성을 외부로 이어주고 확대시키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
그의 발...
숨겨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 그의 발을 찾아가보자...
그의 발에는 차가운 얼음구두가 신겨져 있다..
그를 그답게 만드는 마지막 장식이다...




엘사를 창조하는 여러 모티브가 모여.. 엘사라는 캐릭터를 만든다...
그리고 한번 캐릭터가 만들어지면... 모방의 단계가 뒤따라 온다..

여기.. 엘사를 따라가며 모방하는 자들이 있다...
따라하기의 핵심은 대상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꼬마 아가씨...어지간히 엘사에 빙의되어 있는 모습이다..
투명망토도 준비한것이 정성이 보통이 아니다...
그러나...저 머리의 뻔뻔함을 봐라..
제법 모양은 나지만..너무 쉽게 가려는 거 아닌가..?


상황에 대한 연출은.. 따라하기의 한 방식이다..
상황이 마련되었다면...Let It Go도 목소리 높혀 불러주어야 하리라..
어떤 것을 강조하였든... 꼬마 아가씨들의 마음속에는 엘사가 하나씩 있다...


엘사따라하기는..외면에서 그치지 않는다..
엘사의 정신세계가.. 엘사 캐릭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 아가씨는 공주의 우아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흐트러짐이 없이 여미고 있는 공주의 정신에 빙의한 것이다...

이 아가씨는 따라하기에 지친나머지..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팬들앞에서 널부러졌다..
엘사되기는 멀고도 험난하다는.. 매우 일반적인 증거나 드러난 것이다...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이 아가씨가 따라하기에 얼마나 열중하였지를 알수 있다...
한편...정체성의 혼란.. 정체성의 이동같은 것이 항상 있을 수 있음도 알수 있다..
벗겨진 신발에 그게 드러나 있다...
디즈니의 다른 공주...인어공주가 그려져있는 그의 신발에...


여기 싱크로율이 높은 사진이 있다...
화장..헤어..드레스의 세세한 부분까지 가까이 접근하려는 그의 노력을 읽을 수 있다...
드레스의 저런 소재를 어디서 구하고.. 어디서 제작을 하였을까..?
호기심으로 한번쯤 해볼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데체..어떤 마음의 동기가 작용하기 때문일까..?


Saturday, March 22, 2014

엘사가 부른 각성의 노래...Let It Go



아렌델의 공주 엘사는 각성(覺醒)의 노래를 불렀다...
각성은 우리모두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고...
어느날 오랜 웅크림 속에서 느닷없이 피어나는 꽃몽우리와 같다..
그것은 사실..우연이 아니라 예정된 프로그램이다..

숨어있는 본질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빈 여백과 같고..
모든 것을 다 헤아릴 수 있는 예지가 있으며..
있는 그대로가 가장 적절한 아름다움과 같다...

그리고...

놓아버림..Let It Go는.. 자기해방의 공식이다...


오만 궁상... 이것은 각성이 일어나기 전의 엘사의 모습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오만궁상을 떨며... 이런 표정을 짓게 한다...
우리는 영화 겨울왕국을 보며.. 무척이나 여기에 공감을 한다..
보고나와서.. 뭔지모르겠는데 뒤숭숭하고...
엘사가 암시해주는 무엇인가가 나를 강남 뒷골목같은 곳을 배회하게 하거나..
덮은 이불이 껄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이내 잠못들기도 한다...
``아~~ 뭐야 이거..``
창문을 열고 소리를 버럭지르고 싶지만..옆집 윗집 아줌마 눈치에 차마 그러지는 못한다...
나의 실존을 사방 팔방 백방에서 파고드는 이런 자극이.. 엘사의 노래 `Let It Go`이다...
..........................

다끼니의 춤...
각성이 꽃처럼 피어나는 순간의 모습이다...
춤추는 순간..그는 과거의 모든 것을 벗는다..
자기삶의 의미라는 왕관을 벗어던지고...
인습이라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자기 본질을 감추는 옷을 벗어버리고 있는그대로의 각성을 비춘다..
그래서.. 다끼니는 무녀이다... 벌거벗고 춤추는 여자다..
각성이란 낀 구름이 사라진 하늘과 같다...
그의 가슴은 평온함으로 박동치고.. 머리에는 빛나는 예지를 이고 있다...


각성은 그것과 어울리는 얼음 궁에 있고..
자세와 눈빛속에 그대로 드러난다..
각성은 어디서 가져 온것이 아니라...안에 숨어있다..
언제나 드러날 준비가 되어있지만...어떤 매개가 필요하다...
감추어져 있는 그것을 드러내는 매개는.. 놓아버림..Let It Go이다..
놓는다는 것은...이제까지 끊임없이 꾸미고 지켜온 나의 모습을 내려놓는 것이다..
거기에서 무엇인가를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그냥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놀라운 마법이다...
그것은 어쩔수 없는 속물로 살아가는 인간을..경계없는 우주로 풀어놓는다...
인간이지만..인간이 아니다..
그것이 엘사의 얼굴에서 비춰지는 어떤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눈으로만 덮인 어느 설국(雪國)에...밀라레빠라 하는 성자가 살았다...
그는 엘사처럼 질주하면서 강을 건너고 산을 올라 바위성에 머무르면서...
자기각성의 노래..자기만의 `Let It Go`를 공중에 흩날렸다...
북산으로 달아나..홀로 머무르던 바위성은..
엘사의 북산만큼이나 눈으로 깊히 덮혔으니...
다음은 그때 그가 부른 각성의 노래의 작은 한 조각이다..



``그대들과 나..
상서로운 하늘아래 축복받으며..
우리 세상의 삶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만났네..
그대들의 환대에 응하여 노래부를것이니..
귀기울여 들어보게나.

호랑이해가 끝나고 토끼해가 시작되기 전...
멀고 먼 랍치 설산을 찾아왔네..
하늘과 땅은 맞닿은 듯하고..
그 사이를 살갖을 찟는 혹풍이 몰아치고..
강물은 달리고 급류는 소용돌이치고..
먹구름은 사방에서 몰려오고. 해와 달은 어둠 속에 가렸네..
하늘은 안개에 가린듯 뿌옇기만하더니..
흰눈이 아홉번 밤낮으로 쏟아졌다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열여덟번 밤낮으로 더 내리고 내렸으니..
흰눈은 양털자루인듯 쏟아지고..
하늘을 나는 세떼처럼 쏟아지고..
소용돌이치는 꿀벌떼처럼 쏟아졌네...
눈송이는 물레가락 방추인냥 흩날리고..
하얀 완두콩인냥 흩날리고..
무명타래인냥 흩날렸네..

백설이 온산을 뒤덮어 하늘까지 닿은듯하고..
검은산은 눈부시게 빛나고...
세상은 온통 새하얀 평원인듯..
능선과 골짜기는 키가 똑같아졌네...

한해가 저무는 이때 거센 눈보라는
설산 높은곳에서 무명베옷 두른 이에게 매섭게 몰아쳤으니..
눈보라가 이슬 될때까지...생사를 다투었네..
마침내 분노한 바람을 이기고 잠잠케 하였나니..
홀로 머무는자의 무명옷은 불타는 장작인듯 하다...``



Friday, March 21, 2014

사자 등에 오르든지 말든지...

사자 등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 봉우리입니다..
별난 의도를 가지고.. 별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군요..


오르는 것이나 내려오는 것이나..
암벽을 맨손으로 타는 것만큼이나 위태로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사고도 잦은 것으로 아는데...이런것을 시도하는 사람의 맘은 뭘까요..?
일상의 지루함에 대한 보상 같은 거..?
아니면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단순한 궁금증..?


저는 이곳에 간다면...동굴이나 한 번 찾아보렵니다...
뭔가 비범함이 느껴지는 곳이고.. 머무르고도 싶어지는 곳입니다..
그곳에.. 일상의 생각을 릭빠로 바꿔주는 시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자 등에 오르든지 말든지... 난 몰라~~``




Sunday, March 2, 2014

종사ㄹ켄쩨 린포체님의 새해인사..

종사ㄹ켄쩨 린포체님께서 목오년(木午年) 새해인사를 보내오셨습니다.

갑오년 아니냐고요?
아..예..갑오년이라고 하는건 우리나라에서 하는 말이구요...
티벳에서는 올해는 목오년입니다...

새해인사가 늦으신다구요?
티벳에서는 3월 2일이 새해첫날입니다...거기서는 이날이 1월1일인셈입니다...
뭐..우리도 음력으로 따지잖습니까..?
그렇듯이 그들은 내일이 새해첫날입니다..

다음은 그분의 새해인사입니다...
.............



저와 연관이 있으신 분들..
스스로를.. 저의 친구이거나 제자라고 여기시지만.. 실제로는 그냥 희생만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서로가 빚지고 계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제가 한가지 요청이 있습니다..

그것은...티벳의 새해 첫날.. 목오년 새해첫날부터...--2014년 3월 2일--
밤이고 낮이고 시간이 나실때마다... 연기진언(緣起眞言)을 염송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옴..
예 다ㄹ마 레뚜 쁘라바와
헤뚠 떼샨 따타가또 히아바닷..
떼샨 짜 요 니로다..
에밤 바데 마하시라마나 소하..

그다음에는.. 붓다다르마가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그 공덕을 회향하십시오..
다른 개인적인 바램도 좋습니다..
................................

린포체께서는  관상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주셨습니다..

공중에 부처님이 자비롭게 여러분을 바라보고 계시는 것으로 관상합니다..
그 분 주위로.. 승려와 제가불자..아라한 보살들이 둘러싸고 있고..
그분들로부터 방사된 빛이 일체중생을 비추고있습니다...

원한다면... 부처님을 머리위에 두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