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자들의 축제..싸가 다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싸가다와는 부처님의 탄생(誕生).. 성도(成道)..열반涅槃을 동시에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지금..
고독한 성산 까일라시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겁니다...
말의 해에는..까일라시의 성스러운 기운이 여느때와는 달리...크게 증폭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달간 지속되는 싸가다와가 시작되는 날이고..
올해는..12년마다 돌아오는 말의 해입니다...
상인들에게도 거지들에게도..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여느 시장통보다도 붐비고...
너그러움과 생기가 넘쳐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까일라시 꼬라 초입에 있는 따ㄹ보체(幢竿)는..
싸가다와 날에 맞추어 12년에 한번씩 세워집니다...
따ㄹ보체는 당간(幢竿)을 말하는 것이며...
수많은 염원이 새겨진 룽따가 거기에 매달립니다..
상상으로 매달아도 매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달간 기도해보자구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