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14, 2014

지구의 보물..렉시 워커...

렉시 워커..

그는 저절로 만들어진 천연의 보물이다...
그는 지구의 보물이자.. 유산이 될 조짐이 있다...
나는 그를 내 보장의 목록에 올리려고 한다...
지난 공부보장 이후 두번째로 공개하는 보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보장의 이름은 렉시워커 자연악기보장이다...ㅋ

그의 나이 이제 12살이다..
하지만 그의 소리통은..매우 정교하게 조율이 되어있는 악기이다...
초절정 장인이 만든 악기처럼..
전혀 어떤부위에 힘을 들이지 않고도..
배에서 머리끝까지 전체로서의 발성기관을 공명시킨다...
인위적인 교육의 긍정적인 케이스인 조수미씨도 그만큼 못한다...
다른 사람은 말 할 것도 없다...
잘 한다는 사람도...
울림의 폭이..
가슴에서 목까지 짧아서...
목과 입에서 지나친 조절을 하게 되는 게 보통이다..
그것은 일종의 고통이기까지 하다...
소리도 아름답지 못하다..


몇년 전..
한 어린 친구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나이를 고려할 때...소리의 연출력이 놀랍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조기교육의 산물이었다..
하지만...앞서 말한것처럼 울림의 길이가 짧다...
발성이 편안해 보이지 않고..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입으로 애써 보강을 한다...
그의 이름은 잭키 에뱅코(재키 에반코)이다...

그는 지금 생산 시스템 속에 들어가 있다...
어떤 것이라도 상품으로 만들어낸다는 포장의 귀재...데이비드 포스터의 시스템이다..
그는 브랜드와 시스템이 가진 연출력으로 상품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낸다..
그의 상품 중에는 히트상품이 많다..
크리스띠나 아길레라..
안드레아 보첼리..
머라이어 캐리..
쎌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
비욘쎄...
그는 이런 소위 메이커 제품들을 연출하고 만들어냈다...

아래 사진은 잭키 에뱅코(재키 에반코)이다...
대세로 밀어주고 있는 상품이라 그런지..분칠을 많이하고 나왔다...
본래 원본은 이정도 아니다...
...
위의 사진 렉시 워커는 가장하지 않은 평소의 모습이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아직 브랜드 가치가 없어서이다...
............


최근에 그의 시스템의 혜택을 본 자 중에는..
필리핀의 당돌한 소녀..채리스 팸팽코가 있었다...
세간에는 그냥 새리스로 통한다...
2011년에 채리스가 떠나고...지금은 잭키 에뱅코가 그 자리를 대신 하는 것 같다..
채리스는 데이비드 포스터 시스템이 포장하는데 실패한 케이스 중 하나일 것이다...
조기 발굴했지만...몇년간 큰 진전이 없었다...
그래서 돌연 포장을 중단하였다...
..
처음에 본 것이 전부였다...
그는 엄마하고 둘이서 어렵게 살았고...하루하루 둘의 생계를 위해 노래했다..
그는 엄마를 대신하는 가장이었다..
살기위해 노래했으므로...
그는 어른이 되어서야 도달 가능한 지점을...어린나이에 이미 도달했던 것 같다...
타고난 것이라기 보다는...부단한 연마의 산물이었다..
발성의 기초가 탄탄한 것은 아니고...소리 연출력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채리스는 그것이 보여줄 수 있는 전부였으나...데이비드 포스터는 그걸 몰랐다...
물만 주면...마구 성장하리라 믿었던 것 같다...
키가 그리 짧을지도 몰랐다...
그가 처음 보았을 때는 아직 어린 소녀였으니까..
짧고 펑퍼짐한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상관있다...
항상 상관있었다...포장된 모든 상품에는...
...
나는 어떤 가치가.. 포장의 테크닉에 의해 조작되지 않기를 바란다...
있는 그대로의 가치가 보존되기를 바란다...


렉시 워커와 잭키 에뱅코...
분명 둘은 발성(發聲)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있는 그대로와 인위적인 조작의 차이같은 것...
발성이 일어나도록 놓아두는 것과 컨트롤하려는 것의 차이같은 것이 존재한다...
결정적인 대목에서 그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둘이 가지고 있는 차이의 중간 지점이 있다...
그 중간 지점을 위해...조수미님의 소리를 집어넣었다...
물론..소리를 연출하는 능력은 조수미님이 뛰어나시다..
그러나 기본발성을 보라...


먼저 비교하게 될 노래는 `넬라 판타지아`이다..
렉시워커가 먼저 부르고...
그 다음은..조수미님..
수미님 다음으로는 잭키 에뱅코를 놓기로 하자...
..
렉시워커의 노래는 녹음된 소리의 볼륨이 작다...
그러므로...볼륨을 최대로 하는 것이 좋고...
그 다음 것은 소리를 줄여도 된다...
양질의 이어폰이나..헤드폰을 이용하는 성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만약에 비슷하게 들린다거나 잘 모르겠다면...
귀지가 많이 차서 그런 것이니...
청각에 장애를 일으키는 칙칙한 가루들을 세심히 청소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 노래는 `피에예수`이다..
역시..먼저 렉시워커를 듣고나서... 그 다음에는  에뱅코의 것을 들어보자...
데이비드 포스터가 잭키 에뱅코를 엄청 띄우고 있다...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광고만큼 중요한 것이 있겠는가..?
제품보다 광고라고 했다...
스띠브 잡스의 불후의 프리젠테이션이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지 않았는가..!!
그러나 상품을 알려면...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이번에도 렉시 워커의 노래가 소리가 작다...
볼륨을 높여보자...
...........



Wednesday, August 13, 2014

보리(菩提)


보리...
보리는 창춥이다...
창은 깨끗히 비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춥은 가득 채워지는 것이다..
비워진다는 것은...두가지 장애가 비워진다는 것이고...
채워진다는 것은..두가지 지혜가 채워진다는 것이다...
6도환생의 어디에 속해있던지..
이처럼...보리를 얻은자..창과 춥을 얻은자를 부처라 한다...


부처는 쌍게다..

`쌍`은...무명의 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두가지 장애의 무명을 정화하는 것이다...
두가지 장애란...감정(煩惱) 장애와 인지(所持) 장애이다..
번뇌라 말하는 감정의 장애는..본질적으로 6바라밀과 대치된다...
보시..지계..인욕 등의 바라밀이 나타나지 못하게 막는다..가린다...
이 감정 장애의 원인은...자아라는 개념에서 시작된다...
그 결과는 상사라의 6도를 윤회하는 것이다..
그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는다...
이 것이 감정 장애가 하는 일이다...
인지 장애는 본질적으로 주관 객관..행위라는 세가지 관념에서 일어난다...
주관이란...인식의 주체인 `나`이고...
객관이란...인식의 대상인 모든 현상을...
행위란...주관과 객관의 상호작용..그에 따른 변화 등을 말한다...
그 원인은...현상이라는 것이 실재로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그 결과는 구경의 보리를 막는다...


`게`는 연꽃이 개화하듯이 활짝 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변지(邊知)가 일어난다...
사물의 본성을 아는 지혜와...그것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측면을 아는 것이다...
그것은 천의 연꽃잎이 피어나는 것과 같다...

귀의칠십송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더이상 무명의 잠을 자지 않고...
참다운 지혜가 활짝 열린 자는...
마치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듯이..
진실로 깨달은 부처로 깨어난 것이다..``


하지만 나타나는 측면에서...보리(菩提)는 세가지이다...

성문(聲聞)의 보리..
연각(緣覺)의 보리..
깨달은 부처(佛)의 보리...


Tuesday, August 12, 2014

어린 가수 지망생...재니나


..
여기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가려하는 친구가 하나 있어요...
이름은..재니나(Jannina W)이구..
태국에 살지만..절반은 독일 피가 흐른다구요...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아버지의 나라 독일을 응원했어요...
어...그러니까..나이는 14살이구..
올해..2년째 음악수업 하는 중이라는 것 외에는...
그닥...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씩 팬 층이 두터워지고 있어요...
그의 오묘한 비음은...그의 특징이에요...
그 때문에...소리가 얇아지기도 해요...
매우 큰 매력이지만...단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제 겨우 14살이구...
음악수업에 매우 열중한다는 걸 고려할 때....
머지않아...세계적인 가수로 떠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올해 초까지만 해도..영어노래를 몇곡 불렀는데...
요새는 거의 태국 노래만 불러요...
아마도 발음이 후지다고 찐밥 먹었기 때문인거 같어요...

지난 겨울에는
겨울왕국의 OST 중 하나인 Let It Go를 데미 로바토 버전으로 불렀죠..
그런데...정체불명의 발음과 억양이 툭툭 튀어나와...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했어요..
뭐.... 다른노래도 별반 차이 없어요...거의 이래요...
근데 이거..
이 억양은 독일식인가요.. 태국식인가요...?
거 참...



그런 그가 이번에는 한국어에 도전했네요..
효린이 `별에서 온 그대` OST로 부른 노래...`안녕`으로 말이에요...
효린과 반쯤은 닮은 듯이 보이는 그의 목소리...
한국에서도 통할 거 같은...
하지만..잘 되까 몰라요...
...
우리..
지레짐작하지 말고...
매혹적인 비음을 잘 버무리는 후진 그의 한글발음 들어볼까요...

재니나...
그런데...너 뜻을 알고나 부르는 거니..?



이 노래 원본을 모르는 분을 위해...
비교는 필수...
효린의 목소리로 들어보자구요...
...
..

Tuesday, August 5, 2014

너의 몸짓은 진지함으로 가득해..

..
너는...
나처럼 중간계에 살고있는 인간이 틀림없으렸다...
너는 지금 날 웃기려는 거니..?
아님...발성을 위한 최적의 몸짓이니...?
그래 너의 몸짓은 진지함으로 가득하구나...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개그로 보일지 몰라...
네 몸짓은 소리에 최적화되어있고..
적절하게 두성을 뽑아 올리고 있어...
하지만...친구..
힘 좀 빼고 해보렴....
그리고...
인위적으로 포장하지 않는 그 모습...오래토록 간직했으면..


Friday, August 1, 2014

여름피서 네가지 방법...


여름볕이 그침없이 내게 열가피(熱加被)를 준다...
가피의 덕이 나타났는지
가끔...냄새 맡아본다...
킁킁...
아직 안 익었다...

풀한가닥의 그늘이라도 있으면 숨는다...
풀 덕 좀 보려고...
..
근데 풀은 키가 작다...
내 그늘이 되어주기에는...
바싹 엎드려보아도...
..
풀은 나무 덕을 보고싶고..
나무는 구름 덕을 보고싶으리라...
그럼 구름은...

차가운 것이 가끔 생각난다...
..
여름피서 네가지 방법..
1,사각팬티에 의존하여 계곡물에 담그고 목만 내놓기..
2,후려치는 빗속에 미친척하고 가만히 서있기..
3,여름밤파티에 모여 유치한 복장으로 거침없이 수다떨기
4,엘사의 마법으로 안나처럼 꽁꽁얼어붙기..

난 4번..ㅋㅋ